[에너지신문] 장마가 시작됐다. 올해는 기상관측 이래, 39년 만의 ‘지각장마’라는 기록과 함께, 지난해 못지 않은 긴 장마가 이어질 것이라는 예보도 나온다. 덥고 습한 날씨 속에서 잦은 비가 쏟아지면 누전으로 인한 감전사고 우려도 커지기 마련이다.한국전기안전공사가 발간하는 전기재해 통계분석에 따르면 2019년도 기준으로 여름철 장마가 한창인 6~8월에 일어난 감전사고 사상자(179명)가 전체(508명)의 35.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대부분 조금만 더 주의를 기울였다면 피할 수 있었던 인재로, 미리 요령을 알고 대처한다면 그
[에너지신문] 한국전기안전공사가 환경 복원과 사회적 책임, 투명경영 실천을 아우르는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경영의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공사는 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ESG 전문소위원회 구성, 운영에 관한 안건 등을 심의, 의결하고 그 첫 회의를 가졌다.이사회와 함께 열린 이날 위원회에서 참석위원들은 공사가 마련한 ‘ESG경영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이사회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성 향상을 위해 ‘이사회 직원 참관제’ 등을 신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또한 향후 이사회에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의 비상대응팀이 사고조사팀으로 명칭이 변경되고 기존 3개 권역을 6개 권역으로 확대해 운영지역을 조정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한국가스안전공사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가스사고조사업무규정 개정(안)을 마련하고 산업부와의 협의를 거쳐 조만간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이에 따르면 기존 비상대응팀의 명칭을 사고조사팀으로 변경하고, 수도권 사고조사팀의 운영지역은 서울‧경기(가평‧양평 제외)‧인천, 대구경북권 사고조사팀은 대구‧경북, 부산경남권 사고조사팀은 부산‧경남‧울산, 충청권 사고조사팀은 대전‧세종‧충북‧
[에너지신문] 포스코가 개발한 고망간강이 액화수소 저장탱크에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23일 한국기계연구원 본원(대전 소재) 국제회의실에서 대우조선해양, 포스코, 한국기계연구원과 고망간강 액화수소 저장탱크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김영규 한국가스안전공사 연구원장, 최동규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장, 이덕락 포스코 기술연구원장, 박상진 한국기계연구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보유자원 및 기술을 활용해 △고망간 강재 및 용접 재료 개발 및 규격 인증
[에너지신문]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전기설비 안전등급제'가 도입된다. 또 민박시설 및 전기차 충전시설은 영업개시 전 전기안전점검이 의무화되고, 원격감시·제어시스템을 갖춘 태양광 발전설비 안전관리 대행 범위가 3MW로 확대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전기안전관리법'을 4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전기안전관리법은 국민안전 강화 및 안전관리시스템 확충을 위해 현행 전기사업법에서 안전관련 규정을 분리, 강화해 제정된 법률로 지난해 3월 공포됐다.이번 전기안전관리법 전격 시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2월 수소생산기지, 수소충전소 등 수소 인프라에 대한 속도감 있는 검사·점검을 지원하기 위해 ‘수소인프라 검사·점검 혁신방안’을 수립·시행했다.이러한 조치는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따라 수소인프라 구축이 대폭 확대되고, 수소 인프라 보급 지연으로 인한 국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함이다.수소인프라 검사·점검 혁신방안은 △3대 핵심 수소시설(수소충전소, 수소생산기지, 수소연료전지시설)의 검사신뢰성 확보 △상설안전점검 및 안전관리 지원체계 구축 △사업자 자율안전관리 체계 확립 △검사 인력풀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뉴노멀 가스안전혁신’ 방안을 마련하고,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4대 혁신전략과 53개 추진과제를 추진한다.이 방안은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의 경영방침(Back to the Basic)과 포스트 코로나시대 가스안전관리 방향 및 수소안전을 선도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추진한‘안전관리혁신방안’이 소기의 성과와 함께 성공적으로 완수됨에 따른 후속조치다.가스안전공사는 30일 '에너지전문기자단'과 비대면 화상회의를 열고 국민이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수소안전관리 조직을 확대하고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골자로 하는 2021년 상반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한국가스안전공사는 1월 1일부로 ‘수소안전관리 종합대책’ 추진과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안전에 관한 법률(수소법)’에 따른 수소안전관리 전담기관 역할 수행을 위해 ‘수소안전기술원’을 신설했다고 30일 밝혔다.또한 가스사고 골든타임 대응과 고위험분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6대 권역별 사조조사팀’을 구축하고, 기존 화학물질안전센터를 ‘화학물질안전처’로 확대 개편했다.이와 함께 업무 시너지 창출을 위해 이
[에너지신문] 올해 상반기 가스사고 발생 건수가 50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3건이 줄어든 것이다.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직무대행 김종범)는 올해 새로운 사고 분류 기준을 도입해 가스사고 통계 및 사고 관리에 힘쓰는 동시에 생활 속 가스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가스사고 기준 재정립을 살펴보면 이동식부탄연소기 사고를 LP가스 사고에서 별도로 분리해 집중적인 사고예방에 활용토록 했고, 단순 가스누출 등 아차사고는 사고신고 접수가 이루어지 않기 때문에 통계로 관리되는 니어미스(Near miss) 사고가 많지 않아 이를 적극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직무대행 김종범)는 16일 장마철 지반침하와 싱크홀 발생 가능성이 높은 도시가스배관에 대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했다.공사는 최근 연이은 폭우로 인해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부산·경주지역의 지반침하 우려가 있는 도시가스배관 5개소(부산광역시 동래구·부산진구·사상구·해운대구, 경주시 충효동)를 대상으로 지중탐사레이더(Ground Penetrating Radar)를 이용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했다.지중탐사레이더는 땅속에 전자기파를 투과하고 반사되는 전자기파를 분석해 지하 매설물, 공동 및 지반침하 등을
[에너지신문] 8월 5일부터 가스보일러 제조 및 수입사가 가스보일러 판매 시 일산화탄소 경보기 포함이 의무화된다. 이는 2018년 12월 발생한 강릉 펜션 사고 관련 후속조치다.이에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4일 오후 충북혁신도시 소재 본사에서 이연재 안전관리이사 주재로 ‘보일러 및 경보기 제조사 간담회’를 열었다.이번 간담회는 가스보일러 제조 및 수입사가 가스보일러 판매시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포함하도록 규정한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이 오는 8월 5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제조업계를 대상으로 주요 법령 개정 내용
[에너지신문]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경제 위기 극복과 4차 산업혁명시대 대비를 위해 사내외 규정을 대폭 개정하는 선도적 규제혁신에 나선다.전기안전공사는 7일 정부가 발표한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 전환 방안과 관련, ‘전기 안심건물 인증제도 범위 확대’ 등 7건의 규제혁신 과제가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포괄적 네거티브 규제’란 각급 기관이 시행 중인 여러 행정규정들을 현장과 현실에 맞게 바로잡도록 함으로써 제도개선의 성과를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정부의 새 규제혁
[에너지신문] 과류차단형 LPG 용기밸브의 작동기준이 명확해 지고, 외국 용기에 대한 해외 인정기준 및 공인검사기관으로 유럽의 ECE 기준 및 E마킹 검사기관(Notified Body)이 추가됐다.가스기술기준위원회(위원장 이광원)는 지난 17일 제113차 가스기술기준위원회 회의를 열고 KGS AA313(과류차단형 액화석유가스용 용기밸브 제조 기준) 개정안 등 상세기준 14종의 제ㆍ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용기․용기부속품 분야 KGS AA313은 과류차단형 LPG 용기밸브의 과류차단기구 작동 기준의 오해석을 방지하기 위해 작동범위를
[에너지신문] 에너지저장장치(ESS) 설비 화재 재발방지를 위한 전기사업법 시행규칙이 지난 8일 개정됨에 따라 향후 제도 시행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14일 전기안전공사에 따르면 이번 법령 개정은 지난해 6월 ‘민‧관 합동 ESS 화재사고 원인조사 위원회’ 에서 마련한 종합 안전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개정된 법령은 ESS 설비의 공사계획신고 대상을 확대하고 공조시설의 임의 개보수를 금지하며, 정기검사 주기를 단축하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세부 개정사항을 보면 먼저 화재 위험성이 높은 저압 자가용 ESS 설비를 공사계획 신고대상에
[에너지신문] 감사원이 포항 지열발전 기술개발사업 관련 기관들의 안전관리 및 사후 조치가 미흡했다고 결론지었다. 다만 과제 기획 및 부지 선정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는 판단이다.감사원이 1일 발표한 포항 지열발전 기술개발사업 추진실태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관련 기관들이 유발지진 안전관리를 부실하게 했으며, 유발지진 발생 후 조치도 미흡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과제 기획이나 부지 선정 당시 지진 위험성 조사가 불충분했던 것은 아니라는게 감사원의 결론이다.감사원은 2010년 작성된 과제 상세기획에 스위스 바젤 사례 등이 포함되지 않
[에너지신문] 지난 1월 25일 설날 강원 동해시의 토바펜션에서 발생한 가스폭발사고와 관련 업주인 A씨가 구속되고 펜션 관계자 등 8명이 불구속 입건됐다.강원지방경찰청(청장 김재규)은 17일 지난 1월 강원 동해 소재 토바펜션에서 발생한 폭발사고와 관련, 3월 16일 업무상 과실치사와 과실폭발성물건파열죄, 건축법 위반 등의 혐의로 업주인 A씨(66세)를 구속하고, 가스공급업자, 건축업자, 펜션 직원 등 관계자 8명(법인2 포함)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이 사고는 지난 1월 25일 저녁 7시 45경 펜션 2층 객실에서 최근 아들을
[에너지신문]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가스안전교육원,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 각 지역본부 및 지사에서 시행하던 가스안전 교육을 잠정 중단했다.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직무대행 김종범)는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된 지난달 천안에 위치한 가스안전교육원의 입교일 기준으로 2월 25일부터 3월 13일까지 진행되는 19개 교육 과정 및 재시험을 우선적으로 폐강한 바 있다. 이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입교일 기준 3월 16일부터 3월 20일까지 진행되는 8개 교육과정도 추가적으로 폐강키로 했다.교육과정(생활
[에너지신문] 전기사업법에서 별도의 안전규정을 분리한 '전기안전관리법 제정안'이 6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동법은 시행령·시행규칙 등 하위규정 마련을 통해 공포 1년 이후 시행된다.이는 지난 1998년 부산 냉동창고 화재사고를 계기로 전기안전관리법 제정이 논의된 이후 약 20년만에 제정안이 여야 이견 없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김정훈 자유한국당 의원과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16년과 2019년 각각 대표 발의한 전기안전관리법 제정안을 토대로 마련된 산자중기위 위원장 대안이 이번 국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