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의 핵심수단 중 하나인 ‘청정수소’에 대한 인증기준‧절차 등을 조속히 마련하기 위해 민관이 역량을 결집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의 청정수소 관련 투자도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한전 전력연구원에서 40여개 수소 관련 기업‧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청정수소 인증제 민관 포럼’을 진행했다. 청정수소 인증제는 지난 4월 ‘업계 설명회’ 개최 이후, 수소법 하위법령 입법예고가 완료돼 현재 법령 심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청정수소 인증방법론과 인센티브안에 대한 별도 연구가 진행되고 있
[에너지신문] 정부가 올해 하반기 모빌리티용 수소수급 상황을 점검한 결과, 수소차 보급 확대에 따라 수요량은 늘어날 예정이며, 동시에 생산기지·액화플랜트 구축 등 공급 능력 역시 증대됨에 따라 수소수요량은 최대 약 7000톤, 공급 능력은 최대 9000톤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2023년 하반기 수급 상황은 전반적으로 ‘양호’할 것으로 평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 주재로 28일 무역보험공사에서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협의체 제2차 회의’를 열고 2023년 하반기 수소수급 전망과 수소수급 관리 강화 방안 등
[에너지신문] 수소전문기업 ㈜미코파워가 수소연료전지 발전효율에서 국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미코파워는 8kW SOFC 시스템 보급형 모델 8kW TUCY가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설계단계검사에 합격했다고 26일 밝혔다.고정형 연료전지 안전기준인 KGS AH371 검사에서 공식적으로 확인한 발전효율은 57.78%(종합효율 98.52%)이다. 이 수치는 국내 연료전지 발전효율 중 최고 수준이다.연료전지가 운영 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발전효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연료비가 크게 상승해 발전효율에 따른 경제성 확보 여부가 연료전지
[에너지신문] 친환경 수소로 분류되는 수전해 방식 그린수소는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기 때문에 기후변화 대응에 최적화된 에너지원이지만 현재까지는 생산도 까다롭고 경제성도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이에 머지않은 시기에 재생에너지 생산 비용, 수전해 기술 효율이 개선되면서 그린수소 생산단가가 점차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와 관련해 산업교육연구소는 오는 7월 13일 제2차 ‘차세대 수전해 수소생산과 저가화를 위한 소재 및 공정기술 세미나-SOEC, AEMWE, AEMEC’를 온‧오프라인 동시에 개최한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제3
[에너지신문] 충청북도가 수소경제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예비수소전문기업’ 10개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기업 지원에 나선다.예비수소전문기업 육성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수소경제 활성화와 지역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별 특화산업과 연계한 예비수소기업을 수소전문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에 선정된 예비수소전문기업은 2022년에 이어 재선정된 (주)대현에스티, (주)에어레인, (주)지엠테크, (주)맨컴, (주)오주산업, (주)케이에스이씨, (
[에너지신문] 삼성엔지니어링이 포함된 3개국 6개사 컨소시엄이 오만 그린수소 독점 개발 사업권을 확보했다. 이는 국내 기업이 추진하는 해외 최대 규모의 그린수소 독점 사업권이다.삼성엔지니어링은 21일(현지시각)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하이드롬(Hydrom)社와 두쿰(Duqm) 지역 그린수소 독점 사업 개발 및 생산, 부지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하이드롬社는 오만 정부가 그린수소 사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회사로 이번 프로젝트 입찰을 주관한다.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입찰에 포스코홀딩스,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프랑스 엔지(ENGI
[에너지신문] 한화임팩트가 중형 가스터빈에 수소를 50%까지 혼소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한화임팩트는 21일 서산시 대산공장에서 수소터빈발전 실증 기념식을 가졌다.수소혼소터빈은 가스터빈에 액화천연가스(LNG)와 수소를 혼합, 연소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기. 한화임팩트는 서부발전과 협력해 80MW 중형 LNG 가스터빈에 수소를 50%까지 혼소하는 기술을 개발했다.한화임팩트 관계자는 "이번 기술개발을 통해 이산화탄소(CO₂)와 질소산화물(NOx) 배출량도 기존 LNG 가스터빈 대비 저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향후 한화임
[에너지신문] 한국남동발전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및 무탄소 발전을 위한 수소화합물 혼소 발전 실증 연구개발을 본격 추진한다.남동발전은 20일 여수발전본부에서 ‘발전용 순환유동층 보일러 수소화합물 20% 혼소 기술개발 및 실증’ 국책과제 착수회의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한전 전력연구원, 두산에너빌리티, 한국기계연구원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수소화합물 중 하나인 암모니아(NH3)는 질소와 수소로 구성된 무탄소 연료로 발전소 보일러 연소 반응에서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CO2)를 발생시키지 않는 대표적인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KGS)가 20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일본고압가스보안협회(KHK)와 ‘제17회 KGS-KHK 정기회의’를 열었다. KHK는 1963년 설립이래 일본의 고압가스와 LP가스 안전관리를 위한 △기준 수립 △검사‧심사 △시험‧교육 △연구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일본의 가스안전 전문기관이다.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의 각국 수소업무 책임자들이 참석한 이날 정기회의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제15회 회의가 열린 이후 한국에서는 4년만에 대면방식으로 열렸다.이날 회의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에너지신문] 울산시를 세계 1등 수소산업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공공‧민간합동연구 협의체 ‘울산 수소산업 협의체’가 출범했다. 울산 수소산업 협의체는 20일 한국동서발전, 현대자동차, 롯데정밀화학, 린데수소에너지, 유니스트, 울산대학교 등 수소산업 전문가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울산 수소산업 협의체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수소산업 정책, 기후위기 및 탄소중립 등 거시적 정책을 비롯 수소액화 및 암모니아, 이동수단(모빌리티), 수소항만, 탄소포집 및 저장, 이산화탄소(CO₂)활용, 분산에너지 등 수소산업과 관련된 다
[에너지신문] 충남 보령에 이어 충북 청주에서도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한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청정수소를 생산한다. 수소차 수소 공급의 안정화 및 지역 자립형 청정수소 비중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환경부는 21일 현대자동차, 고등기술연구원,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이같은 내용을 담은 '청정수소를 생산시설 설치사업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한다고 밝혔다.바이오가스 생산과정에서 발생한 CO2는 생물기원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에서 제외된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현대자동차 사업부지인 청주시 소유 하수처리장에 국고보조율 50%를 포함해
[에너지신문] 국내 산업용 가스 제조 메이저업체인 (주)에어퍼스트가 20일 전 세계적 ESG 경영 흐름에 맞춰 독립 검증기관으로부터 제3자 검증을 마친 ‘ESG 리포트 2023’의 국문 및 영문본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행된 ‘ESG 리포트 2023’은 지난해 발간한 첫 번째 ESG 리포트에 이은 두 번째 발간으로, 기업의 주주, 고객사, 협력사, 은행, 임직원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회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난해 회사 경영 전반에 추진한 ESG 활동 결과를 반영했다.이는 회사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보다 공고히 하
[에너지신문] 중부발전은 19일 신보령발전본부에서 초초임계압발전소(Ultra Super Critical, USC)급 미분탄 보일러 수소화합물 혼소 기술개발 과제 수행을 위한 착수회의를 가졌다.이날 착수회의에는 주관기관인 중부발전을 비롯해 전력그룹사, 버너 제작사, 연구기관, 대학교 등 12개 수행기관의 연구개발 책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USC급 미분탄 보일러 대상으로 수소화합물 20% 혼소 발전 목표달성을 위한 추진계획이 논의됐다.이번 기술개발 과제를 통해 혼소버너 개발, 보일러 리트로핏 설계 등 도전적인 과제를 추진하면서 정부
[에너지신문] 미래 수소산업을 한눈에 경험할 수 있는 세계 최초, 국내 최대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 ‘H2 MEET 2023’가 오는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총 3일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H2 MEET는 2020년 우리나라 수소산업을 차세대 선도 산업으로 육성‧발전시키고, 전 세계적인 산업 생태계 구축이 필요한 산업 특성을 고려해 시작된 국제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다.올해로 4회차를 맞은 ‘H2 MEET’은 해를 거듭하며 전시 규모를 확대하고 수소산업의 국제 협력을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활약하고 있다.지난해 역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일본 경제산업성 자원에너지청과 국장급 회의를 열고 수소안전 및 산업분야 정책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 이옥헌 산업부 수소경제정책관과 이노우에 히로(INOUE Hiro) 일본 경제산업성 자원에너지청 에너지 절약 및 재생에너지 부장이 면담을 갖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수소에너지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또한 우리나라의 ‘수소안전관리 로드맵 2.0’과 일본의 수소기본전략 개정본 등 양국이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 중인 안전관리 및 산업정책을 공유했다.양측은 이날 회의를 계기로 향후
[에너지신문] 두산에너빌리티가 순수 국내 기술을 활용한 'H급' 대형 수소터빈 기술개발 및 실증에 나선다. H급 터빈은 1500℃ 이상의 고온을 견딜 수 있는 초내열 합금 소재로 제작한 고효율 터빈이다.두산에너빌리티는 16일 분당두산타워에서 국내 12개 산∙학∙연이 모인 가운데 'H급 대형 가스터빈 50% 수소혼소 기술 개발 및 실증 국책과제'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2개 기관은 두산에너빌리티를 포함해 동서발전, 남동발전, 한전 전력연구원, 한전기술, 기계연구원, 울산테크노파크, 유니콘시스템, 발맥
[에너지신문] 두산이 수소 생산부터 유통, 활용에 이르기까지 수소경제 전반에 걸친 투자와 기술개발을 통해 ‘수소 밸류체인’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두산은 14일 ‘Korea H2 Business Summit’ 2차 총회에 참가해 회원사들과 함께 ‘글로벌 수소경제 선도를 위한 서밋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되는 총회에는 두산을 비롯해 현대차, SK, 포스코, 롯데 등 17개 회원사 경영진이 참석했다.이번 서밋 총회에서는 △수소 기반 대한민국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적 기여 다짐 △비즈니스 협업 기회 창출
[에너지신문] 한국수소산업협회가 1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3 수소네트워킹 데이’를 진행, 회원사간의 기업 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회원사를 대상으로 기업간의 B2B 미팅 기회를 제공하는 수소 네트워킹 데이는 지난해에 이어 20개 기업들이 참가, 기업들이 실질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참가기업들의 소개하는 자리를 갖고, 총 3번의 세션에 걸쳐 B2B미팅을 진행했으며, 롯데케미칼(주), 효성중공업(주) 등 70여명의 수소산업 관계자 등이 수소산업 현황을 이해하고 수소산
[에너지신문] 당진시에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당진시는 14일 시청에서 충청남도 및 4개 기업과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추진 및 청정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소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수소생산기지 구축 협력을 다짐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남승홍 충남도 탄소중립경제과장, 이철 로우카본 대표이사, 이정빈 원일티엔아이 대표이사, 김상민 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신규 공고한 사
[에너지신문] 수소전문기업 지필로스가 수소‧연료전지산업 전문 전시회 ‘H2WORLD 2023’에 참가,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탈탄소의 핵심인 ‘그린수소 생산기술’을 선보였다.14일~16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지필로스는 △재생에너지의 변동성제어, 계통보상 알고리즘을 갖춘 고효율 전력변환시스템 △수전해 스택의 성능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수전해 안전성능 평가시스템 △수소생산 스택의 확장성, 연속운전이 가능한 수전해기술 △안전 자동운전&원격제어 모니터링이 가능한 운영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