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SK지오센트릭이 3일 국내 초소형 전기차 제조기업인 쎄보모빌리티와 손잡고, 초소형 전기차용 경량화 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초소형 전기차 핵심 부품의 경량화를 위한 신소재 공동 개발 및 실증 작업을 거칠 계획이다.친환경 소재회사로 전환을 선언한 SK지오센트릭이 이번 협력을 계기로 기존 승용차 및 상용차의 경량화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을 넘어 초소형 전기차 등 경량화 소재 적용 대상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양사는 각각 전기차 사업 및 전기차용 신소재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S
[에너지신문] 국내 연구진이 수송·건물용 연료전지 MEA(Membrane Electrode Assembly, 막전극접합체) 단가를 저감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공정의 단순화로 고부가제품인 MEA의 대면적화와 양산의 길을 열었다.MEA는 연료전지 전극과 전해질막이 접합된 핵심 부품으로 수소와 산소가 반응, 실제 전기화학반응이 일어나 전기를 만드는 부분이며 연료전지 스택 원가의 약 40%를 차지한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연료전지실증연구센터 정치영 박사 연구진은 한양대 화학공학과와 공동연구를 통해 습식 전기분무 방식에 기반한 연료전
[에너지신문] 세계 최고 성능의 전고체전지용 고체전해질 양산기술을 보유한 ‘솔리비스’가 45억 규모의 시리즈A 투자유치에 성공했다.솔리비스는 2일 선보엔젤파트너스, 현대공업으로부터 프리시리즈 펀딩에 이어 10개월만에 유니드, 라이트하우스컴바인드인베스트먼트,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 등 대형 소재기업 및 벤처투자사들로부터 45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솔리비스 관계자는 투자사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양산공정기술과 원료 양산-정제 기술, 국내외 75개 관련 특허 등 솔리비스의 핵심
[에너지신문] LG화학이 바이오디젤 전문기업 단석산업과 손잡고 합작공장 설립에 나선다. 친환경 제품 생산에 필요한 바이오 원료를 확보하기 위해서다.LG화학은 2일 경기도 시흥시 단석산업 본사에서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과 단석산업 한승욱 대표이사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HVO(Hydro-treated Vegetable Oil)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주요조건합의서(H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내년 1분기에 계약을 체결하고 2024년 생산공장 완공을 목표로 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국내에 HVO(수소화식물성오일)
[에너지신문] 효성티앤씨가 광양만권의 폐페트병으로 만든 ‘리젠’을 지역 기업과 업체들에게 공급해 지역사회 자원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한다.효성티앤씨는 지난달 31일 김문선 나이론폴리에스터 원사 PU사장, 포스코 김지용 광양제철소장, 여수광양항만공사 차민식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만권 자원순환 프로젝트’에 대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기존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해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을 활성화하는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업무협약을 통해 포스코는 광양제철소 내 폐페트병을, 여수광
[에너지신문] DL케미칼이 석유화학업계 최고 수준의 재활용 원료 사용률을 달성했다.DL케미칼은 재활용 원료를 35% 이상 포함한 산업용 포장백의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일부 협력사와 함께 친환경 자원 선순환 구조 구축을 위한 현장 테스트를 진행중이라고 1일 밝혔다.업계 최고 수준의 재활용률 달성에는 DL케미칼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이 자리하고 있다. DL케미칼은 지난해 세계 두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차세대 메탈로센 폴리에틸렌(제품명 D.FINE)’을 이번 산업용 포장백 생산에 적용, 재활용 원료 사용률을 업계 최고 수
[에너지신문] “SK지오센트릭의 파이낸셜 스토리 핵심 방향은 지구를 중심에 둔 친환경 혁신”이라며, “석유로부터 만들어진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다시 석유를 뽑아 내는 ‘세계 최대 도시유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SK종합화학이 ‘탄소에서 그린으로’ 완전한 변화 의지를 담아 SK지오센트릭(SK geo centric)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주도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도시유전 기업으로 성장해 가겠다는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SK지오센트릭은 1972년 대한민국 최초로 나프타 분해설비(NCC, Naphtha Crack
[에너지신문] LG에너지솔루션이 출범 후 첫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리포트를 발간했다.이번 ESG 리포트에는 친환경에너지 선도기업으로서 RE100 전환, 책임있는 공급망 관리 등 그동안의 ESG 성과와 비전을 담았다.특히 리포트 제작부터 ESG 경영에 대한 의지를 담기 위해 재생용지와 콩기름 잉크를 사용했고, 표지는 화려한 색상 사용을 최소화해 친환경 이미지로 구현한 게 특징이다.총 114페이지로 구성된 ESG 리포트는 △경영진의 인사말 및 ESG 활동소개 △ESG 비전, 8대중점 영역과 4대 Enabler(ESG 중점영역을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정책 추진 2주년을 맞아, 지난 2년의 발자취를 담은 소부장 백서 ‘K-소부장 새로운 역사를 쓰다’를 발간했다.이번 백서는 2019년 7월 일본 수출규제를 계기로 수립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소부장 1.0, ’19.8월)‘과 2020년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 등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재편 움직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한 ’소부장 2.0 전략(’20.7월)‘의 추진 과정과 주요 내용, 그리고 그간의 경쟁력 강화 성과를 알기 쉽게 기록한 것이 특징이다.
[에너지신문]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개발한 ‘고용량 리튬이온전지용 실리콘/그래핀 복합 음극재 대량 제조기술’이 11억원 규모의 기업 대상 기술이전을 완료했다.KERI 전기재료연구본부 소속 나노융합연구센터 이건웅·정승열 박사팀, 차세대전지연구센터 김익준·양선혜 박사팀이 공동으로 개발한 이 기술은 친환경 전기차 및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는 리튬이온전지의 음극 소재인 실리콘(Si)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 중소·중견 업체들도 쉽게 접근 가능한 획기적인 복합 음극재 제조기술로 주목받고 있다.리튬이온전지의 차세대 음극
[에너지신문] LG화학이 재활용 원료로 투명 ABS(고부가합성수지) 생산에 나선다.LG화학은 30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국내 최대 규모 재활용 MMA(Methyl Methacrylate) 생산기업인 베올리아 알앤이(Veolia R&E)와 ‘재활용 MMA 공급 안정화 및 품질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투명 ABS의 핵심 원재료인 MMA는 무색 투명한 액상의 화합물로 자동차, 가전, IT기기 및 인조대리석 등 건축자재 원료로 산업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사용된다.업계에 따르면 투명 ABS의 세계 시장
[에너지신문] OCI가 포스코케미칼과 손잡고 이차전지 음극재 핵심소재인 피치 사업을 확대하며 첨단소재 분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OCI는 26일 포스코케미칼과의 합작사인 피앤오케미칼(P&O Chemical)을 통해 이차전지 음극재의 핵심소재인 고연화점 피치를 생산한다고 밝혔다.피앤오케미칼은 OCI와 포스코케미칼이 49대 51 지분으로 지난 2020년 설립한 합작사로, 올해 1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에 쓰이는 3만톤 규모의 전자급을 포함, 총 5만톤 생산능력의 과산화수소 공장 착공식을 가지며 고부가가치 소재 사업을 본격
[에너지신문] 롯데케미칼이 고객 및 방문객에게 미래기술 및 제품들을 소개하는 쇼룸인 ‘케미라운지(Chemi Lounge)’를 약 5년만에 리뉴얼 오픈했다.잠실 롯데월드타워 15층에 위치한 케미라운지(Chemi Lounge)는 미팅 중심으로 활용되던 공간을 회사 비전 및 제품을 소개하는 전시 공간이자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활용할수 있는 라운지 공간으로 조성했다.이번 리뉴얼된 쇼룸에는 화학소재 산업의 글로벌 트렌드 변화에 맞춰 C-rPET, 재생PP 등의 자원선순환과 리사이클 소재를 전시하고 있으며, 미래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사업과
[에너지신문] LG화학이 석유화학 분야 친환경 소재 육성을 위해 대규모 국내 투자에 나선다. 고부가 Sustainability 사업 및 친환경 소재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본격 전환하기 위해서다.LG화학은 19일 2028년까지 총 2조 6000억원을 투자해 충남 대산공장에 생분해성 PBAT 및 태양광 필름용 POE 등 총 10개의 공장을 신설한다고 밝혔다.LG화학은 올해 PBAT 및 POE 공장 착공을 시작으로 대산사업장을 2028년까지 바이오 기반 원료 생산부터 친환경 소재, 폐플라스틱 재활용, 온실가스 저감 등 ESG 기반 사업의
[에너지신문] 환경부가 17일 한국판 디지털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여수국가산단 화학사고 원격 감시(모니터링) 시범사업’의 설치공사 착수보고회를 갖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항들을 면밀히 살피고 협업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여수국가산단 석유화학단지는 2018년 기준으로 3662만 6729톤에 이르는 화학물질을 취급하고 있다.이번 시범사업은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 여수국가산단 내에서 발생하는 화학사고를 조기에 감지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고성능 카메라 등의 첨단 장비를 50m 이상의
[에너지신문] SK종합화학이 지금껏 제대로 재활용할 수 없던 폴리프로필렌(PP) 플라스틱 쓰레기도 재활용할 수 있는 재활용 공장을 국내에 짓는다. 12일 SK종합화학은 미국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업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Purecycle Technologies)社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는 올해 3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회사로 포장용기, 차량 내장재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 종류인 폴리프로필렌(Poly Propylene; 이하 PP) 재활용에 특화된 이 분야 선도기업이다.
[에너지신문] SK이노베이션 서산 배터리공장이 제조 공정상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한 성과를 인정 받아 12일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2020년 에너지효율목표제 우수사업장’ 인증을 받았다.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2020년 연간 국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에너지효율 목표제’ 시범사업에 참여했다.이는 국가차원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효율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한국에너지공단은 자발적으로 참여한 기업들의 에너지 절감 이행 실적을 평가하고 공신력 있는 제3자 기관을 통해 우수사업장을 인증한다.이번 인증은 20
[에너지신문] 애경그룹의 계열사인 애경산업, 애경유화, 애경화학, AK켐텍 등 주요 B2C 및 B2B 4개사는 안전환경보건(EHS) 경영 및 ESG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이행을 위해 안전환경보건(EHS) 협의체를 구축했다.특히 오는 11월 ‘애경케미칼’로 합병을 앞두고 있는 화학계열사인 애경유화, 애경화학, AK켐텍이 안전환경보건(EHS) 협의체 구축에 앞장섰다.애경그룹 안전환경보건(EHS) 협의체는 상호존중의 원칙하에 매분기 미팅을 개최, △각사 우수 사례 △아차사고(Near Miss: 작업자의 부주의나 설비 결함 등으로 사고가
[에너지신문] LG화학이 중국 배터리 소재 전 밸류체인에서 RE100을 달성하는 등 전 세계 사업장 재생에너지 전환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LG화학은 10일 중국 저장성(浙江省) 취저우(衢州) 전구체공장이 저장성 최대 발전사인 ‘절강절능전력’으로부터 연간 50GWh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수급하는 제3자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전구체는 양극재의 전 단계 원료로 코발트, 니켈, 망간 등을 결합해 제조하고, 여기에 리튬을 더하면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가 된다.취저우 전구체 공장은 전력 사용량의 100%를 재생에너지
[에너지신문] 롯데케미칼이 올해 상반기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라 석유화학 제품 수요가 전체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며, 2분기 잠정실적(연결기준)이 매출액 4조 3520억원, 영업이익 5940억원을 기록했다.6일 발표한 2021년 2분기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액 4조 35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2.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940억원을 기록, 1704.5% 증가를 달성했다.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영업실적에 대해 “친환경‧위생소재를 비롯한 고부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및 높은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2018년 상반기 이후 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