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업계, 자부담 보급사업 적극 추진

지식경제부와 태양광산업협회가 올해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자부담 보급사업 ‘햇살가득홈’의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국태양광산업협회에 따르면 태양광발전시설의 보급확대를 위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햇살가득홈 프로젝트의 예상 수요는 약 7만가구다.

햇살가득홈은 정부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과 달리 지원이 전혀 없이 사용자 순수 자부담으로 설치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경부가 대국민 홍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16일 협회는 정기총회를 통해 올해 신규 사업으로 중점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정부와 업계가 손잡고 함게 추진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부에서는 순수 자부담이라는 점에서 수요가 많지 않을 것이란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설치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대국민 홍보 등에 주력한다면 일정부분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협회의 한 관계자는 “올해는 시행 첫 해인 만큼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있다”며 “일단 1000가구 정도 보급을 예상하고 있는데 일반인들에 대한 홍보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양광산업협회는 22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28~30일까지 대구에서 개최되는 그린에너지 엑스포의 홍보에 언론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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