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제1회 목재 미래소재 포럼 개최
목재 성분 기반 차세대 이차전지 소개 개발 모색 

▲ 목재 미래소재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목재 미래소재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목재 성분을 활용, 기술 패권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기술력과 미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혁신기술 확보가 필요한 때이다. 목재자원이 화석자원 기반 소재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소재로의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학제간 융합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

박주생 국립산림과학원 임산소재연구과 과장이 26일 '제1회 목재 미래소재 포럼'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6일 임산자원이용연구부 회의실에서 ‘친환경 에너지 소재 생산을 위한 목질계 셀룰로오스의 이차전지 적용 기술 개발’이라는 주제로 ‘제1회 목재 미래소재 포럼’을 가졌다.

이번 포럼은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탈(脫) 화석자원으로의 대전환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목재 성분을 기반으로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 개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관련 연구진들이 모여 연구개발 동향과 미래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의 이차전지 소재 적용 연구 동향(전상진 국립산림과학원 박사) △리튬이온이차전지 소재 개발 방향(김영권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박사) ▲배터리 적용 나노셀룰로오스: 합성 재료의 한계를 넘어서(이상영 연세대학교 교수) 등을 주제로 발표, 목재성분인 셀룰로오스의 첨단 신소재 적용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에너지 소재로 응용하기 위한 전도성 셀룰로오스 개발 기술과 이를 이용한 바인더, 유기계 고체 전해질 등 차세대 이차전지 핵심 소개 개발 방향에 관해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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