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8일 충전인프라관리사 자격시험 첫 시행
충전관리자 자격 취득 후 인력채용 기준점 제시

▲ 자격검정포스터
▲ 충전인프라 관리사 자격검정포스터.

[에너지신문] (사)미래자동차인재개발원이 오는 2월 18일 환경부인가 ‘충전인프라관리사 자격검정시험’을 처음 시행한다.

이번에 시행되는 제1회 ‘충전인프라관리사 자격시험’은 환경부 인가 민간자격시험으로 급증하는 충전인프라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인력 검증을 위한 시험으로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의 30개 대학과 직업학교 등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이번 시험을 시작으로 올해 총 4회에 걸쳐 치러질 충전인프라관리사는 1급(시험일 기준 3년이상 종사경력과 재직자), 2급(관련학과 재학생, 졸업생 또는 관련업계 종사자)이 동시에 진행된다.

이 시험은 국가공인 시험과 동일하게 CBT방식(컴퓨터)으로 치러지며, 1차 시험 만으로 자격 취득이 가능하다. 

특히 교재개발과 문제출제, 문제검수는 기존 대기업 충전사업자를 비롯한 충전기 관련업체와 기관이 함께 참여, 자격 취득후 인력 채용기준에 주요한 잣대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험을 앞두고 기존 충전사업자와 관련 종사자가 대거 시험에 응시하고 있어, 당초 이달 23일을 시험접수 마감을 2월 3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김필수 (사)미래자동차인재개발원 대표는 “전기차와 충전기는 고전압전원을 취급하는 만큼 전문 지식과 기술을 가진 전문가가 다뤄야할 것 영역으로 이번 충전인프라관리사 자격증은 기존 충전기관련 종사자뿐만 아니라 전기차를 다루는 종사자도 같이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며 “충전기관련 종사자도 교재에 나와 있는 것처럼 전기차와 고전압안전관리 지식도 함께 알아야 하므로 이번 자격검정을 통해 본인의 역량을 측정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