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공장 위에 389kW 태양광 발전소 추가 설치
연간 전기료 1.5억 절감·온실가스 500톤 감축

[에너지신문] 에너지 IT 기업 해줌(Haezoom)이 휴비스 2공장 지붕 태양광 432kW 설치에 이어 추가로 1공장 지붕 위에 389kW의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소를 완공했다고 4일 밝혔다.

해줌은 지난해 10월 전라북도 전주시 휴비스 1공장 지붕 위에 389.4kW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소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소를 통해 연간 약 51만 1672MWh의 재생에너지 생산과 연간 약 7600만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 해줌이 설치한 휴비스 공장 위 자가소비형 태양광.
▲ 해줌이 설치한 휴비스 공장 위 자가소비형 태양광.

2022년 휴비스 2공장 위에 432kW의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한 해줌은 이후 휴비스가 추가 설치를 요청, 최근 1공장에도 발전소를 설치한 것. 2개 발전소는 총 821kW 규모로 이를 통해 약 1억 5000만원 이상의 전기요금 절감과 500여톤 이상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해줌에 따르면 2개 발전소 모두 환경부가 주관하는 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 보조금을 받아 설치비를 절감할 수 있었다. 휴비스 2공장은 환경부 지원사업 최초로 태양광 설비 보조금을 받은 사례이며, 이번 1공장도 50%의 보조금을 받아 설치됐다.

한편 휴비스 공장 위 태양광 발전소는 연간 235톤의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잡았다. 실제 검증 기간(준공일로부터 22일) 동안 시운전한 발전량을 바탕으로 계산했을 때 최소 239톤의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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