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물가상승 여파, 수요 및 공급여건 ‘녹록치 않다’  
정유 및 석유화학 가동률 떨어져 경기회복 여부 판가름 

[에너지신문] 고금리에 따른 물가상승 여파로 인해 석유는 물론 LPG 등 에너지 소비 둔화 현상이 깊어지면서 충전, 판매 등 관련 산업에 미치는 충격파가 적지 않다.

그동안 LPG수요 증가를 뒷받침하고 끌어왔던 산업용과 석유화학용 수요마저도 감소세로 전환되면서 가정상업용을 비롯해 수송용, 산업체 등의 LPG수요 침체를 부추긴 측면이 적지 않다. 

이같은 현상은 국내에 국한된 요인이라기보다는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영향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코로나 이후 물가 급등을 경험한 미국, 유럽 및 일부 신흥국의 근원 물가가 지난해 11월말 2%대를 나타낸 가운데 이같은 추세가 올해에도 이어진다면 코로나 이후 3년만에 상승 추세를 보였던 물가가 하락세로 돌아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치솟았던 국제유가를 비롯한 에너지가격도 하락하면서 농수산 및 식품 가격도 안정세를 찾게 될 경우 그동안 인상 추세를 보였던 금리도 다시 하향 추세를 나타내게 되며 하락세를 나타냈던 에너지가격도 반등하는 모습을 나타낼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될 경우 고금리와 물가 상승에 주머니를 닫았던 소비가 회복되고 산업체의 공장 가동도 활발해지게 돼 음식점은 물론 택시 등 LPG 주요 LPG소비처의 사용 물량도 늘어날 수 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게 된다. 

석유는 물론 LPG는 국내적 요인과 함께 국제적 상황 변화에 따라 가격이 급변동하는 속성을 나타내기 때문에 주택과 산업체의 LPG수요 상황을 예의 주시해야 하는 것은 물론 중동사태를 비롯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무력 충돌, 예맨 반군의 홍해 항행 선박에 대한 공격 등 국제적 동향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 

LPG의 5년간 수요 전망과 이에 따른 LPG산업 경쟁력 강화 전략과 추진 과제를 담은 LPG이용‧보급 시책에 따르면 2026년까지 LPG수요는 1111만톤으로 2020년 1019만톤 대비 소폭 증가하는 것으로 전망됐다. 

2026년까지 LPG수요는 전기와 수소차 증가 및 LPG차량 감소에 따라 수송용이 21.4%로 4.6%p 감소되고 납사대비 LPG가격 경쟁력에 따라 석유화학용을 비롯한 산업용 수요는 5.8%p 늘어나 63.5%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2020년 기준 LPG수요의 용도별 비중은 석유화학을 포함한 산업용이 59%, 수송용이 26.1%, 가정 및 상업용이 14.9% 등의 순으로 조사됐고 제품별로는 프로판이 64%, 부탄이 34%로 조사됐다. 

에너지경제연구원에서 지난 2022년 1월 발표한 중기 LPG수급 전망 연구는 LPG수급 예측을 바탕으로 액화석유가스의안전관리및사업법 3조의2에 따라 2년주기로 수립하는 계획으로 LPG수급 전망에 대한 분석과 LPG업계 및 유관기관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마련돼 예측이 맞아 떨어질 수도 있다.

하지만 도시가스나 전기 등 다른 경쟁연료의 원료비 등 가격변동 요인이 국민들의 연료비 부담 증감에 따른 부담이 정책적으로 얼마나 제대로 반영되는지 여부에 따라서도 큰 차이를 나타내는 것이 현실이다. 

한전이나 한국가스공사 등 공기업의 누적 손실이나 미반영분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있는 상황이다.

다만 서민 물가인상에 이들 가격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가격 인상에 따른 연료비 부담이 늘어날 경우 민원의 원인이 되거나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에 정치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때문에 에너지복지나 연료비 부담 완화 차원에서 원료비 변동에도 불구하고 전기나 도시가스 요금 인상을 최소화하면 가격 자유화가 된 LPG는 떨어지는 경쟁력에 수요가 줄고 가격 변동에 따른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게 된다.

신규 인력이 유입되지 않아 충전, 판매 등 LPG사업자의 노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것도 LPG업계의 복병이 되고 있다. 

거래처에 대한 LPG공급 조건의 변화를 요구하는 기존 거래처에 대한 대응이 부실해질 경우 수요가 이탈되는 현상에 직면하게 될 우려를 높이기 때문이다. 

업력이 많거나 자본력과 경험이 많은 경쟁업체로 거래처를 뺏기거나 전기나 도시가스 등 타 연료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현상에도 직면할 수 있게 된다. 

에경연의 중기 LPG수요 전망에서도 예측했듯 수소 및 전기차 확대 보급을 위한 정부 정책과 함께 현대, 기아, 르노코리아 등 자동차 제작사의 신차 출시 부재로 부탄 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반면 프로판 산업은 그나마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브릿지 연료로서의 명맥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 이유는 도심 아파트나 빌라, 오피스텔 등 도시가스나 전기 중심의 수요가 전원주택이나 별장 등을 중심으로 LPG를 통한 난방을 더 선호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얇아지는 LPG수요 기반, 타개책은 

산업체, 석유화학 등 LPG수입사가 공급하는 LPG판매량은 점차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충전, 판매 등 LPG유통업계의 먹거리는 점차 줄어들 것이 유력시된다.

탄소중립을 위해 납사 대체연료로 에탄올이나 프로필렌 생산을 위한 석유화학 원료로 공급되는 LPG물량이 증가하거나 수소 등의 생산을 위한 LPG공급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반면 금리 인상, 음식료나 농수산 등 소비재 가격 상승은 충전, 판매 등 LPG공급자가 주로 거래하는 식당이나 LPG사용자들의 주머니 사정을 어렵게 만들어 지출을 줄이기 위한 허리띠 졸라매기 현상을 촉진시킬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특히 소형LPG저장탱크 보급이 확산되면서 충전소로 영역을 확대한 LPG판매소는 LPG수입사와 직거래 코드를 확보해 영향력이 확대됐다. 

반면 LPG용기 수요가 감소한 상황에 직면한 LPG충전소는 거래 LPG판매소의 물량이 줄어드는 상황에 거래물량 확대를 부탁하거나 산업체 등에 직접 LPG를 공급하거나 군납 등 새로운 수요처를 발굴해야 하는 입장에 놓이게 됐다. 

이 때문에 벌크로리를 통해 소형저장탱크에 공급되는 물량을 대상으로 충전소와 LPG판매소간 위탁 운송 협약을 체결하는 현상이 앞으로 더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SK가스가 위고 시스템을 통해 경기도 소재 15개 안팎의 업체가 참여한 경기LP가스판매(주)를 설립하고 LPG시설에 소요되는 자금과 물량 등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같은 시스템은 벌크로리 LPG판매소가 많지 않은 지역을 중심으로 E1과 각 지역의 LPG판매소간에도 영향을 미쳐 조만간 가시적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SK가스와 E1 등 LPG수입사 계열 충전소와 판매업체들간 전국 각 지역에서 이같은 시스템이 확산세를 나타낼 경우 가격 경쟁력이나 유통망이 부족한 SK에너지와 GS칼텍스, S-OIL, HD현대오일뱅크 등 정유사의 폴사인을 달고 있는 충전소는 판매량이 더 줄어드는 상황으로 내몰릴 가능성을 높이게 된다. 

지정학적 리스크·불확실성 확대 따라 국제LPG가격 급변동 
아시아태평양지역 석유화학, 아프리카 가정·상업 수요 이끌어 

그 이유는 자체 생산 LPG물량이 적어 수요가 많은 동절기에는 부족한 LPG를 LPG수입사로부터 구매해 거래 충전소에 공급해야 하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전국적인 물류 유통비용을 줄일 수 있는 거점 충전소를 갖추지 못해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교환 거래물량을 조달받아야 하는 경우도 없지 않다.

물론 원유 생산을 위한 가동률이 높아지게 되면 LPG생산량도 많아지겠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LPG가격이 높을 경우 충전소, 산업체 등에 유통시키는 반면 시중에 판매하는 LPG가격이 낮을 경우 정제 공정에 잉여 LPG를 원료로 투입하기 때문에 시중에 유통시킬 물량은 가격에 따라 가변적인 모습이 일반적이다.

플랫폼 통해 안전·경영관리 챙긴다 

회계 처리를 위한 전자세금 계산서, 벌크로리 관제, LPG용기 체적 및 소형저장탱크 원격감시 시스템과 가스경영 프로그램 등 플랫폼을 통한 LPG안전 및 사무관리가 앞으로 더 강화될 전망이다.

인건비 부담이 점차 확대될 뿐 아니라 교통체증으로 잦은 거래처 방문은 결국 LPG사업자들의 비용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어 이를 최소화하는 것이 선결과제가 될 수밖에 없다.

전기 또는 수소차 전환에 따른 수송용 LPG수요가 줄고 프로판도 도시가스 및 전기난방 확대, LPG배관망사업 확대로 판로 입지가 줄어들기 때문에 규모의 경제를 확대하기 위해 기존 충전소나 LPG판매소간 협업을 통해 유통 효율화를 모색할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충전소가 LPG판매소를 직접 운영해 소비자에게 LPG를 공급하는 제주도는 물론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지역과 그밖의 지역에서도 거점 충전소를 운영하거나 지분 양수도 또는 협력체계를 갖춰 나가는 경향이 강화된다. 

적게는 수백개에서 많게는 수천개의 거래처를 인력이 직접 방문 처리하기에는 시간 또는 비용적 한계가 따를 수밖에 없어 플랫폼을 통한 관제시스템을 갖춰 효율적 관리를 강화할 수밖에 없게 되기 때문이다. 

LPG용기를 통한 체적시스템이나 소형LPG저장탱크 설치 숫자를 확대해 투입되는 인력 숫자는 줄이는 대신 관리 대상 업체나 처리 물량을 확대할 수 있게 된다. 

이 때문에 ㈜조아테크나 (주)파이어독스는 충전소나 LPG판매소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과 서비스 사업 아이템이 점차 늘어나는 구조를 보이고 있다. 

원격검침이 가능한 LPG조정기를 직접 개발하거나 업무협약을 통해 납품받고 취급 품목을 발신기는 물론 기화기, 소형LPG저장탱크 등에서부터 중고 벌크로리를 비롯한 중고 가스용품을 소비자와 사업자가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채널도 서비스 차원에서 개설하는 모습을 나타낸다. 

이같은 서비스가 활성화되고 이용률이 높아지게 되면 지인들간 거래돼던 LPG사업권을 넘길 때에도 이들 채널에서 해결하는 경향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메일은 물론 뉴스 검색, 팩스 전송 등 일상생활 속의 모든 활동들이 핸드폰으로 처리가능한 것처럼 안전점검과 검침 등 LPG사업자의 의무적으로 처리해야 할 안전관리업무도 전자문서로 처리 및 보관하거나 이를 허가관청이나 가스안전공사 등에 제출할 수 있는 체계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크다. 
 
원료비 연동제, LPG가격 경쟁력 제고 

전기, 도시가스에 대한 연료비 연동제 시행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느껴왔던 석유나 LPG산업 경쟁력이 앞으로 제고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물론 물가안정을 꾀한다는 이유로 인상요인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전기, 도시가스요금을 그동안 억제해 왔지만 기후변화 대을 위한 탄소중립 대응을 위해 더 이상 값싼 연료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야 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물가인상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그동안 인상요인이 발생할 때마다 전기와 도시가스 요금 조정을 못해온 것이 사실이지만 앞으로는 그렇게 할 명분이 점차 줄어들게 된다는 얘기다. 

전기, 도시가스요금 인상 또는 인하, 즉 원료비 변동 요인이 발생할 때마다 이를 반영하게 도면 매월 가격 조정을 하는 LPG는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높아질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원료비 연동제 엄격 시행시 LPG가격 경쟁력 제고요인 충분
판매량 한계 극복 위해 LPG업계간 협력·상생 분위기 확대 

북중미 지역에서 주로 많이 생산되는 셰일가스 LPG는 중동지역에 공급되는 물량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 SK가스나 E1 등 LPG수입사는 중동보다는 북미지역에서 도입하는 LPG물량을 지난 2013년부터 점차 확대해 온 것이 사실이다. 

이 때문에 일부 지역에서는 산업체를 중심으로 LPG가 도시가스보다 더 저렴해 LPG로의 연료전환이 활성화돼 고시가격으로 운영되는 도시가스사에 영업에 충격파를 던져주기도 했다. 

전기와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해진 LPG는 산업체는 물론 가정상업 및 취사용으로 사용 비중을 높이는 현상도 없지 않았다. 

2028년까지 LPG수요 12% 증가(?) 

IEA에서는 2028년까지 LPG수요가 2022년 대비 1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IEA는 중기 전망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적인 석유화학용·가정용 LPG수요 증가에 힘입어 LPG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세계 LPG수요는 연평균 1.9% 증가해 2028년에는 1590만배럴에 달하며 세계 LPG수요 증가분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석유화학용과 아프리카의 가정용 LPG수요가 주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석유화학용 LPG수요는 연평균 2.5% 성장해 80만배럴 증가하며 특히 중국이 연평균 3.8% 증가세를 보여 세계 수요 증가분의 1/3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IEA는 아프리카의 가정용 LPG소비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아프리카 각국의 취사용 청정연료 보급 정책에 힘입어 LPG수요는 연평균 4.7%, 15만배럴 증가폭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 트레이딩에 눈돌리는 LPG수입사 

정부의 물가 안정정책과 민심을 붙잡는 각 정당의 목소리 때문에 SK가스나 E1 등 LPG수입사는 국내보다는 해외 트레이딩을 통한 수익 창출에 눈을 돌리고 있다.

전기와 도시가스, 지역난방 및 신재생에너지 등에 대한 정부의 지원 정책이 각 정권마다 바뀌고 충전, 판매 등 LPG업계가 가격 변동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저렴하게 구입한 LPG를 해외 시장에서 판매하는 트레이딩사업을 활성화시키고 있다. 

실제로 산업체나 석유화학용으로 판매하는 LPG물량은 매년 증가하지만 경기부진과 자금 경색에 따른 부도 등으로 부실 채권이 많이 발생할 것에 대한 우려가 큰 것이 현실이다. 

이 때문에 LPG판매량이 많을 것으로 기대되는 산업체에 대한 LPG공급도 주저하거나 거래관계를 맺지 않는 것이 오히려 더 낫다는 평가마저 나오고 있다. 

지난 2009년 SK에너지를 비롯해 GS칼텍스, HD현대오일뱅크, S-OIL 등 정유사가 생산한 LPG는 355만톤, SK가스와 E1 등 LPG수입사가 도입했던 물량은 572만톤에 머물렀지만 지난 2022년에는 1185만 6000톤 규모로 성장했다. 

정유사 생산 LPG는 297만 1000톤으로 58만 2000톤이 줄었지만 LPG수입사가 해외에서 도입한 LPG는 888만 5000톤으로 지난 2009년 572만 3000톤에 비해 316만 2000톤이 늘어났다. 

지난 2022년 1185만 6000톤의 전체 LPG물량 가운데 SK가스와 E1 등 LPG수입사가 888만 5000톤을 수입해 74.9%를 차지한 반면 정유사가 정제과정을 통해 생산한 LPG는 291만 1000톤으로 25.1%를 차지했다. 

미국산 프로판이 573만 5000톤으로 65.4%를, 중동산이 23만 8000톤으로 2.7%, 기타 국가에서 96만 1000톤을 수입해 10.8%를 각각 차지했다. 

부탄 역시 미국산이 149만 6000톤으로 15.8%를, 중동산이 20만 1000톤으로 2.3%, 기타 국가에서 25만 4000톤으로 2.9%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정유사 생산 LPG는 프로판이 118만 8000톤으로 10%를, 부탄은 178만 3000톤으로 15%의 점유율을 보였다. 

이처럼 해외에서 도입되는 LPG물량이 많아지면서 SK가스나 E1의 당기순이익도 매년 성장하는 모습을 나타낸 것은 중국이나 일본, 동남아시아 등 해외 LPG시장을 대상으로 한 트레이딩실적이 크게 증가한 영향과 무관치 않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인해 LNG 대체 수요가 늘어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농어업, 선박 등의 용도로 LPG소비가 늘어나면서 동남아 지역을 대상으로 한 탱크터미널 사업이 앞으로 부각될 가능성도 높다.  

선물시장에서 페이퍼상의 트레이딩이 해외 현지에 탱크터미널 건설을 통한 시세차익을 더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때문이며 E1은 베트남 북부지역에 8만톤 규모의 냉동 LPG터미널 건설을 추진 중이며 현지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내년 상반기 건설을 마칠 계획이다. 

세계에서 LPG소비가 많은 나라는 중국으로 6293만 9000톤을 소비해 1위를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미국이 4364만 9000톤으로 2위, 인도가 2830만 9000톤으로 3위, 사우디가 1956만 7000톤으로 4위, 일본이 1426만 9000톤으로 5위, 러시아는 1182만톤으로 6위, 우리나라는 1033만 4000톤으로 7위, 멕시코가 910만톤으로 8위, 인도네시아는 820만톤으로 9위, 브라질이 768만 8000톤으로 10위 등을 각각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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