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mm PE배관 파손에 77세대 가스공급 못받아 

[에너지신문] 타공사로 인해 도시가스 배관이 파손되면서 일대 77세대에 가스공급이 2시간 동안 중단됐지만 다행스럽게 누출된 도시가스로 인한 사고로까지 연결되지 않았다. 

사고는 6일 오후 5시 7분경 전남 여수 봉산동 소재 한 상가 우수관로 연결 공사 현장에서 타공사 중 해머드릴에 의해 63mm PE배관이 파손되면서 가스가 누출되고 일대 77세대에 도시가스 공급이 중단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가 발생한 날 2시간 뒤인 19시10분경 중단됐던 77세대 가운데 76세대에 도시가스 공급이 재개됐으며 1세대에 대해서는 긴급 보수업체에서 보수 공사를 실시해 같은날 21시경 가스공급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타공사 중 사고가 발생한 가스공급사는 대화도시가스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도로에 도시가스가 새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해 현장에 나와있던 도시가스 공급사 등과 중간밸브를 잠궈 사고가 확산되는 것을 막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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