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 사고원인 조사 기법 등 공유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유관기관 합동의 재현 실험 등을 통해 과학적 가스사고 조사 기법을 개발키로 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직무대행 이수부)는 7일 충북 제천시 청풍면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찰청 및 지방경찰청, 해양경찰청, 한국전기안전공사가 함께 참여하는 유관기관 합동 사고조사 연합 컨퍼런스를 열었다.

▲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유관기관 합동 사고조사 연합 컨퍼런스를 열었다.
▲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유관기관 합동 사고조사 연합 컨퍼런스를 열었다.

이번 컨퍼런스는 사고조사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과학적 사고원인 조사 기법 공유, 사고조사 사례 의논 등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사고조사 기관 간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찰청, 해양경찰청,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각 기관 사고조사 담당자 130여명이 참가한 이번 컨퍼런스는 공사에서 매년 개최했던 사고조사 연합컨퍼런스 중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으며, 기관별 주제 발표와 향후 사고조사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 등이 진행됐다.

곽채식 안전관리이사는 “가스안전공사는 '뉴노멀 가스안전 혁신 사업 추진', '수소안전 인프라 구축', 'KGS 스마트검사시스템 도입', '아차사고 발굴과 사고예방대책 수립' 등 다방면 안전관리 업무추진을 통해 가스사고 감축 기조 강화와 더불어 검사 체계 개선과 안전관리 혁신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며 “컨퍼런스를 통해 공유된 사고조사 기법과 사례들은 향후 유관기관 합동감식과 명확한 사고원인 규명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사고의 규모와 관계없이 모든 사고 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할 수 있도록 공사의 기술력과 최첨단 사고조사 장비지원 등 유관기관 사고조사 공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공동 재현실험을 통해 과학적 사고조사 기법을 개발하는 등 업무 협력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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