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디지털 안전관리 활성화 포럼 열어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는 4일 대전광역본부 회의실에서 도시가스 관련 기업, 대학, 관계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도시가스 안전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은 IoT 등 디지털 기술 기반 안전관리 고도화 방안을 모색하고, 현장에서 적용되는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 한국가스안전공사가 4일 개최한  도시가스 안전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한국가스안전공사가 4일 개최한 도시가스 안전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날 미래엔서해에너지는 ‘VR 및 드론을 활용한 도시가스 공간정보 시스템 활용’을 주제로 디지털 트윈 기술 적용 사례를 발표해 호응을 받았다.

김종원 미래엔서해에너지 과장은 “드론으로 현장의 2D 이미지를 촬영하면 이 데이터를 3D로 바꿔 배관 구성을 공간에 생성함으로써 각종 시뮬레이션을 통해 미래 상황을 예측해 사고를 예방하고 점검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디지털 기반의 지능형 가스안전관리 중장기 로드맵’에 대한 주제로 배관 안전관리 고도화를 위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동원 가스안전공사 도시가스기준부장은 설계, 설치, 보수, 노후, 철거에 이르는 배관 전 주기 안전관리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등 배관 건전성 확보를 위한 과학화된 안전관리시스템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날 곽채식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는 “업계가 도시가스 산업을 둘러싼 다양한 변화를 파악하고 정확하고 효과적인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디지털에 기반한 안전관리제도 개선에 공사가 앞장 서겠다”라며 도시가스업계와 학계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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