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지역 등 총 15만 5000세대 정전

[에너지신문]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6일 오후 5시, 울산 정전에 따른 국민 안전 및 우려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긴급히 세종청사 비상재난대응 상황실에서 산업부 전력정책관 등 관계자와 한전 송변전운영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비상점검 회의를 열었다.

한전 송변전운영처장은 한전의 설비 고장 및 정전 상황, 복구 현황을 유선으로 보고했으며 빠른시간 내 복구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옥동변전소 설비 고장으로 인해 울산 남구지역 등 총 15만 5000세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설비 고장 즉시 한전은 설비 30%를 복구했고 17시 기준 한전 전력설비는 80% 복구완료했다고 보고했다.

방문규 장관은 점검 회의를 통해 “정전 발생으로 인해 국민 피해가 큰만큼 신속한 안내 및 지원을 실시하고 발생 원인을 철저히 조사·규명해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