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대책 후속조치...소상공인‧노후건물 등 대상
안내센터 통해 컨설팅 및 정보제공...내년 3월까지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공단은 '동절기 난방비 지원 및 에너지절감 대책'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1일부터 소상공인, 노후건물 등 에너지 취약부문 효율 개선 지원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 추진기간은 동절기가 완전히 끝나는 내년 3월까지다.

공단은 온라인 냉난방 효율개선 지원안내센터를 통해 소상공인, 사회복지시설, 기타 취약부문의 에너지절약 컨설팅을 지원한다. 에너지사용자가 난방, 조명과 같은 에너지 사용기기의 사용정보와 애로사항을 입력하면 에너지절약전문기업 등 전문가로부터 에너지절감 정보 및 각종 정부지원제도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 한국에너지공단 울산 신사옥 전경.
▲ 한국에너지공단 전경.

15년 이상 노후 건축물에 대해서는 난방에너지 현장컨설팅을 통해 맞춤형 에너지절약 정보와 개선방안을 제공하고 설비개체 등 지원사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공단 12개 지역본부에 별도의 안내센터를 마련, 지역 에너지공급사와 협력한 에너지 효율개선 활동과 난방방식별 에너지절약요령, 부문별 지원제도 안내 등 홍보활동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소상공인 관련 주요 협‧단체와 정기협의체를 구성,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현행 소상공인 지원제도를 개선하고 소속회원사를 대상으로 지원사업 참여 독려, 에너지절약 홍보 등 공동캠페인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성완 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는 “이번 동절기 에너지절감 지원 대책을 통해 에너지 취약부문의 에너지 비용부담 완화와 효율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취약부문에 대한 두터운 지원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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