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건설 안전보건지킴이 민간 일자리 재참여
역량 강화교육 및 이력서·증명사진 촬영 등 맞춤서비스 제공

[에너지신문] 안전보건공단이 지난 22일 대전 KW컨벤션에서 공단 건설안전보건지킴이, 지자체, 민간재해예방기관이 참여하는 ‘안전보건지킴이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지킴이는 주로 민간 사업장에서 안전관리 업무를 담당하던 퇴직 경력자들이 안전보건공단에 재취업, 일정기간 현장점검 등의 업무를 수행했었던 직원들이다.

▲ 대전 KW컨벤션에서 열린 안전보건지킴이 일자리 박람회 모습.
▲ 대전 KW컨벤션에서 열린 안전보건지킴이 일자리 박람회 모습.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건설 안전업무 경력을 보유한 지킴이에게 재취업 기회 확대 및 직업 능력개발을 위해 개최했다.

공단은 박람회에 앞서 지킴이, 민간재해예방기관을 대상으로 구인구직 미스 매칭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고용복지플러스센터·노인인력개발원 등 취업지원 관련기관과 사전에 개최방향을 논의하는 등 행사 참여율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세심한 노력도 기울였다.

이번 박람회는 2개의 주제관과 이벤트관, 지킴이의 컨설팅 역량강화 교육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14개 민간재해예방기관이 운영하는 ‘맞춤형 채용관’과 3개 공공분야(지자체 등)에서 운영하는 ‘일자리 지원관’에서는 취업희망 대상기관별로 채용 면접과 상담이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이력서 작성 △증명사진 촬영 △취업 희망 부적 캘리그래피 △퍼스널 컬러진단 등 ‘이벤트 체험관’을 운영,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안종주 공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퇴직 지킴이가 재취업의 기회를 얻을 수 있고, 지자체·민간재해예방기관에는 유능한 안전인재를 채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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