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GWh 용량 프로젝트에 EMS 확보키로

▲ 하이티움 글로벌 비즈니스 책임자 미즈 장(우)이 에너지 저장 소프트웨어 통합 및 서비스 제공업체인 플렉스젠과 협력 계약을 체결한 후 얀 브란트 최고상업책임자(좌)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하이티움 글로벌 비즈니스 책임자 미즈 장(우)이 에너지 저장 소프트웨어 통합 및 서비스 제공업체인 플렉스젠과 협력 계약을 체결한 후 얀 브란트 최고상업책임자(좌)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고정형 배터리 제조업체 하이티움이 에너지 저장 소프트웨어 통합 및 서비스 제공업체인 플렉스젠(FlexGen)과 첫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양 사는 향후 3년에 걸친 구매 목표에 동의했으며 노스캐롤라이나에 본사를 둔 플렉스젠은 프로젝트 작업을 통하거나 플렉스젠의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인 HybridOS 소프트웨어 및 컨트롤을 활용하는 파트너로부터 간접적으로 하이티움에서 10GWh 배터리 용량의 조달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동시에 하이티움은 총 15GWh 용량의 프로젝트에 대해 플렉스젠의 EMS를 직접 또는 파트너를 통해 확보한다는 목표에 전념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 힘입어 플렉스젠은 미국 내 하이티움의 공인 서비스 제공업체로 자산 소유자에 대한 서비스를 가속화시키고 자산 가동 시간을 향상할 예정이다. 

소유자가 에너지 저장 자산을 사용할 수 있게 유지하는 것은 양사가 설명한 핵심 공유 가치이다.

하이티움 글로벌 비즈니스 책임자 미즈 장은 “플렉스젠 팀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고 미국 에너지 저장 시장에서 전문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라며 “EMS의 최첨단 기능은 당사 제품에 상당한 부가가치를 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플렉스젠의 최고상업책임자인 얀 브란트는 “플렉스젠과 파트너는 유연한 고성능 배터리 스토리지 자산에 대한 비전을 공유한다”라며 “HybridOS 운영 체제와 함께 패키지로 제공되는 유틸리티 규모의 스토리지에 적합하게 맞춤 제작된 하이티움의 기술은 상호 고객에게 큰 가치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플렉스젠은 독점 에너지 관리 시스템인 HybridOS와 통합된 멀티 메가와트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설계하고 조달, 테스트, 시운전을 관리하며 모니터링 및 유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이티움은 1만1000회 수명의 314Ah와 같은 셀부터 새로 출시된 5MWh ∞블록을 포함한 에너지 저장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고효율 배터리 제품을 제조한다. 

중국 샤먼에 본사를 두고 미국, 호주, 아랍에미리트, 유럽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플렉스젠은 지난 2019년 설립 이후 11GWh의 용량을 출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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