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품질검사 결과 불합력 판정 따라 

[에너지신문] 청주시 오창 소재 청주충전소와 내수읍 도원충전소, 흥덕구 가로수 충전소가 수소품질검사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아 수소충전이 불가능하게 됐다. 

청주시는 수소차 충전안내를 통해 청주시 소재에서는 문의충전소, 성일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 수소충전소로는 서울 방향 청주휴게소, 신탄진 휴게소, 세종청사충전소, 세종대평 수소충전소 등을 안내했다.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한국가스기술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일산화탄소 및 이산화탄소 기준치를 초과한 불량수소가 생산됐으며 사건 발생 당시 평택수소 생산기지 가스분석기 오류 및 통신 오류로 인해 정상값을 송신받지 못해 불량수소가 출하됐다고 지적했었다. 

불량 수소는 차량 충전에 필요한 순도 기준이 기준치 이하일 때를 일컫는 용어로 서울·평택·천안에서 ‘불량 수소’ 사태가 발생된 적이 있다. 

이번 기준치 이하 불량수소 문제로 인해 넥쏘 수소전기차 9대와 수소전기버스 5대 등 총 14대의 차량들이 차량 출력 저하 등 고장 사태를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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