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고 신고를 접수한 경북소방본부가 화재 및 LPG폭발 사고 진화 조치를 취하고 있는 모습.
▲ 사고 신고를 접수한 경북소방본부가 화재 및 LPG폭발 사고 진화 조치를 취하고 있는 모습.

[에너지신문] 경북 포항 남구 해동로 3층 건물에서 지난 2일 화재로 인한 LPG폭발사고가 발생해 거주하던 80대 남자가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건물은 상가와 옥탑층 가건물이 있는 3층 건물로 화재 및 LPG폭발사고는 3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및 LPG폭발사고가 발생한 가건물에는 20kg LPG용기 2개가 발견됐으며 원인미상의 폭발사고로 화재가 발생했으며 거주하던 80대 남자가 심정지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 소방본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에서는 “화재가 발생하자 사고 당시 거주인이 딸에게 전화를 했고 딸이 소방서로 화재신고를 했다는 진술을 했다”고 전했다. 

경찰, 소방서, 가스안전공사 등에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다음주 중 합동감식을 실시해 사고 원인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경북 도내 연간 신고 현황은 지난 2018년 69만1114건이던 것이 지난해에는 78만4901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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