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전 직원 산업 현장 직접 찾아…업계 의견수렴‧정책과제 발굴
규제·투자애로접수센터, 업종별 협·단체 등 활용, 현장애로 발굴‧해소

[에너지신문] 11월부터 산업부 전(全)직원이 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현장 애로해소를 밀착 지원‧관리하고 새로운 정책 과제를 발굴·추진하기 위해 ‘산업부 기동대(기업 동향 대응반)’를 운영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현장 중심 정책 추진 및 애로 해소를 위한 ‘산업부 기동대(기업 동향 대응반)’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간 대통령이 수 차례 ‘현장 중심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으며, 산업부는 산업‧통상‧에너지 등 실물경제 책임부처로서 장관부터 실무자까지 전직원이 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매주 현장 방문, 기업 미팅, 간담회 등을 개최하는 등 산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장·차관은 ‘불금 간담회(업종별 릴레이식 간담회)’와 ‘일요 기업탐방’ 등을 통해 최고 경영자급을 대상으로 현장의 의견을 수렴, 산업 정책 및 규제 혁신을 추진한다. 

실·국장은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업종별 기업·전문가 간담회, 현장 방문 등을 통해 현장 애로를 청취하고 신규 정책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과장‧실무자는 격주 수요일을 ‘현장방문의 날’로 지정, 현장방문‧부처협의 등을 통해 기업 애로 발굴‧해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 현장애로 발굴‧해소 체계도 강화한다.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7개 규제·투자애로접수센터와 업종별 협·단체(30여개) 네트워크, 현장방문‧간담회 등을 통해 수시‧정기(분기 1회)로 현장 애로를 발굴한다. 

또한 소관부서‧담당자 지정 및 산업부 1차관 중심의 ‘현장애로 점검회의’ 등을 통해 애로해소를 밀착 지원‧관리하고, 필요시 관계부처 협의(경제규제혁신전담반(TF), 국정현안점검회의(총리)) 등을 통해 신속히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방문규 산업부 장관은 “산업부 전직원이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현장애로 해소를 지원하는 ‘산업부 기동대’를 통해 국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산업 정책, 규제 혁신을 추진, 우리 경제의 활력을 제고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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