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가스·예스코·복지시설과 취약층 안전위해 업무협약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서부지사는 30일 안전취약계층의 가스보일러 CO중독사고 예방을 위한 ‘CO경보기 무료 보급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관계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익현 서울도시가스 강북지사 팀장, 이정훈 예스코 북부안전팀장, 정미령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장, 송용성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장, 이상하 은평우리구립장애인복지관장 등이 참석했다.

▲ ‘CO경보기 무료 보급사업’ 업무협약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CO경보기 무료 보급사업’ 업무협약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6개 기관은 CO경보기 무료 보급사업을 위한 제품 구매 및 설치, 홍보활동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오는 11월말까지 서울 서대문구와 은평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저소득층, 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 105가구에 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진호 가스안전공사 서울서부지사장은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의 안전 복지 향상을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안전 확보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하고 CO중독사고가 늘어나는 동절기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가스시설 점검과 안전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서부지사는 가스사고예방 중기 종합대책에 따라 지난해에는 중구·종로구 취약계층 60가구에 CO경보기를 보급했으며, 내년에도 안전기기 보급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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