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C 특허 기반 전기차 충전 서비스 오픈…인증절차 간소화 
완속 충전사업자 ‘최초’…특허기술로 혁신적 충전경험 제공

[에너지신문] 전기차 커넥터를 충전구에 꽂기만 해도 바로 충전이 시작된다. 이른바 ‘간편충전’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랫폼 플러그링크가 충전기 커넥터를 차량 충전구에 꽂기만 해도 충전이 시작되는 블루투스 기반의 PnC(Plug N Charge) ‘간편충전’ 서비스를 오픈했다.

전기차 운전자는 충전할 때마다 회원카드를 태깅하거나 QR코드를 스캔하는 인증절차를 거쳐야만 했다. 하지만 ‘간편충전’을 이용하면 커넥터를 충전구에 꽂기만 해도 자동으로 인증이 완료되며 충전할 수 있다. 

또한 플러그링크 앱과 충전기 간 블루투스 연결로 인증을 진행, 운전자가 핸드폰을 꺼내거나 별도로 앱을 조작하지 않아도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다.

플러그링크는 고객의 불편한 충전 경험을 개선고자 사업 초기부터 회원카드 발급 대신 QR코드 인증방식을 선택해 고객이 편리하게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더 나아가 완속 충전사업자로서는 최초로 PnC 서비스 상용화에 성공하며 전기차와 충전기 제조사가 동일해야만 제공할 수 있는 기존 PnC 서비스의 기술적 한계를 자체 개발한 블루투스 기반의 통신 기술로 해결했다.
 
‘간편충전’은 플러그링크 앱만 설치돼 있으면 차량 모델에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해당 기술의 혁신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아 특허 등록까지 완료했다.

강인철 플러그링크 대표는 “간편충전을 통해 QR코드보다 훨씬 간편하고 편리한 충전 경험을 느끼실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충전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적 혁신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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