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식 온수기 부문…美소비자모임 선정

▲ 경동나비엔 수출형 콘덴싱 가스온수기
 

경동나비엔의 순간식 온수기가 미국에서 같은 품목 중 제일 효율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경동나비엔(대표 최재범, www.kdnavien.co.kr)은 미국에 수출·판매하는 순간식 가스온수기 제품이 미국의 ‘Top Ten USA(www.toptenusa.org)’가 발표한 순간식 가스온수기 에너지 효율 순위에서 세계 유수의 기업을 제치고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정용 기준 대형, 중형 등 용량별로 발표한 이번 순간식 가스온수기 부문에서 경동나비엔은 용량별 모두 1위에 선정되었으며 모두 12개 모델이 에너지 고효율 제품 10순위에 드는 기염을 토했다.

이 조사 결과를 발표한 ‘Top Ten USA’는 비영리단체로 에너지비용을 절약하게 하는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에너지 고효율 제품 사용을 장려하는 소비자의 자발적 모임이다. 이 단체는 미국에서 판매하는 주요 에너지 기기를 분류해 정부 공식 인증 데이터와 미국의 연구기관 발표 자료 등을 두루 살펴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가 가장 큰 상위 10개 제품을 선정했다. 여기에는 온수기뿐만 아니라 자동차, TV, 냉장고, 식기세척기, 세탁기 등에 대해서도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순위별로 발표했다.

‘나비엔 콘덴싱 가스온수기’는 이미 지난 2008년 미국 열효율 시험기관 ‘BR LAB TEST’에서 열효율 98.8%를 기록해 미국에서 판매하는 온수기 중 최고의 열효율을 기록한 바 있다. 경동나비엔은 이 제품으로 일본기업이 선점한 북미 순간식 온수기 시장을 공략해 3년 만에 TOP3에 진입하며 시장의 강자로 부상했다. 북미시장에서 60.6%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며 올해 수출의 날에 ‘1억불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경동나비엔 해외영업부문장 최휴민상무는 “경동나비엔의 콘덴싱 온수기와 보일러의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미국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다른 외국으로 수출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