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화재 원인 분석으로 사전관리 체계 구축

[에너지신문] 한국전기안전공사가 25일 전북 정읍시에서 전기재해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전기재해연구센터는 명확한 전기화재의 원인 규명과 실효성 있는 예방대책 수립을 위해 2020년 착공을 개시, 지난 7월 완공됐다. 화재연구동·설비연구동·감전연구동의 3개 동, 총 1570㎡(476평) 규모로 조성됐다.

▲ 전기재해연구센터 개소식 현판식 중인 한국전기안전공사 임직원들.
▲ 전기재해연구센터 개소식 현판식 중인 한국전기안전공사 임직원들.

이날 개소식에서 박지현 사장과 처·실·원장 등 임직원 60명이 함께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 케이크 커팅식, 기념식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정읍에 새 둥지를 튼 전기재해연구센터는 화재 감식, 설비사고 분석, 감전사고 연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기재해의 사후관리와 사전예방을 위한 연구에 매진하게 된다. 특히 전기화재 점유율이 높은 ‘특별관리품목’을 지정, 관리할 예정이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전기재해연구를 위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 만큼 전기안전 연구와 현장실증을 통해 전기재해 사전관리 체계 구축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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