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연속 무료 진단...지역주민 융합 및 中企 지원 목적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가스시설 무료 안전진단을 22일부터 2주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무료 안전진단은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 인근 진천군 소재 산수·신척 산업단지에 입주하고 있는 중소기업 약 25개소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 가스안전공사가 8월 22일부터 2주간 중소기업 가스시설 무료 안전진단을 진행하고 있다.
▲ 가스안전공사가 8월 22일부터 2주간 중소기업 가스시설 무료 안전진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중소기업 가스시설 무료안전 진단은 공사가 9년 연속 실시하고 있으며 충북 혁신도시 최초 이전기관으로써 지역주민과 융합하고 지방 중소기업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사고 발생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고피해 영향평가도 진행한다. 사고피해 영향평가는 가연성가스(LPG, LNG)가 누출되는 범위 혹은 폭발로 인한 피해 범위를 산정하는 것으로, 비상대응을 위한 정보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에 휴대용 소화기 및 재난대비용 구조 손수건 등 안전용품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공사 관계자는 “산업단지의 선제적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하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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