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KGS 비상을 꿈꾸다

“글로벌화 선두에서 도약 이끌 터”

미래 10년 대비, 사업방향 재정립


▲ 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신임 기술이사
1980년 5월 공채 1기로 한국가스안전공사에 입사해 지금까지 33년동안 가스안전맨으로 살아온 박기동 신임 기술이사.
그동안 탁월한 업무 기량을 인정받아 지난 1월 12일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기술이사로 선임돼 2년간의 임기에 들어갔다. 박 기술이사는 공모과정에서 노조가 실시한 기술이사 적임자 내부설문에서 월등한 격차로 1위로 선정되는 등 내부직원들의 광범위한 지지와 호응을 받았다.
본사 고객지원처장, 감사실장, 기술지도처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두루 거치면서 가스안전공사의 전반적인 문제점과 현안사항을 잘 알고 풀어온 해결사이기도 하다.
박기동 기술이사는 무엇보다 후배들에게 욕 먹지 않는, 후배들과 가스안전공사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을 했던 선배로 남을수 있도록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힌다. 이에 박기동 신임 기술이사를 만났다.


“올해는 ‘KGS 2020 비전’ 선포, ‘글로벌 KGS 도약 원년’ 이라는 매우 중요하고 의미있는 해입니다. KGS 글로벌화의 선두에서 기술진단 분야, 녹색성장 분야, 해외사업 분야의 기술 컨설팅 사업 재도약을 이끌어 낼 것입니다”

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신임 기술이사는 미리 정해진 당해연도 사업실적 달성의 미시적이고 조급한 업무 추진방법에서 한발 물러나 미래 10년후를 내다보면서 기술 컨설팅 사업 전반에서 향후 사업 추진 발전방향을 재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기술이사는 또 직원들의 중지를 모아 기술 컨설팅 분야의 중장기 발전 계획을 확정한 후, 수립한 기술 컨설팅 분야의 ‘중장기 경영전략 마스터플랜’을 차질없이 수행, 글로벌 최고 가스안전 전문기관으로 비상하는데 선도적인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대부터 항상 내 자신과의 싸움에서 견디어내고 스스로의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내가 먼저 2% 양보하고 남보다 2% 더 노력하기’라는 ‘2% 더하기’를 좌우명으로 정해 생활해 왔습니다”

박 기술이사는 항상 현재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떠날 때는 변하고 발전된 흔적을 남기는 보람된 직장 생활을 하자는 평소 직장관도 소개했다.

“아현동 가스폭발사고, 대구 지하철 가스사고 등을 겪으면서 우리 공사도 현장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철저히 관리감독을 하는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가정용 가스기기 등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 안전관리를 하는 체계로 바뀐 것입니다. 지금은 휴먼 에러가 발생해도 시스템이 사고를 제어하는 수준까지 올라와 있습니다”

박 기술이사는 최근 기획재정부 산하 조세연구원 조사결과 가스안전공사가 사고예방을 통해 국민에게 돌려주는 가치가 1조 4000억원이고 해외수출로 창출하는 부가가치가 1조 6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가스안전공사라는 한 기관의 입장에서 보면 비용대비 최고의 가치 창출이 아니겠느냐는 것이다.

“10년 후 세계 최고의 검사기관이 되자는 마음으로 2020 비전 선포식도 가졌습니다. 우리 공사 직원들의 열정과 사명감, 애사심이 뭉쳐서 단결된 마음으로 최고의 기술력과 서비스, 봉사의 자세를 견지하면 2020 비전을 충분히 달성할 것입니다”

박 기술이사는 가스안전공사의 미래는 공사 가족 모든 직원 각자에게 달려있다고 생각한다며 스스로 비전을 갖고 열심히 개척하고 쟁취하는 노력이 미래 공사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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