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피해 대비 및 가스 안전 요령 숙지 당부

▲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2022년 풍수해 피해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2022년 풍수해 피해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여름철 장마가 시작되면서 태풍, 집중호우 등 풍수해로 인한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에 가스안전 점검 및 안전 요령 숙지를 당부했다.

기상청 여름철 날씨예보에 따르면, 올해 장마 기간은 6월 하순부터 7월 하순까지 약 한달간 지속될 전망이며 평균 해수면 온도의 상승 추세와 엘니뇨 등 이상기후 영향으로 태풍 강도 유지 가능성 또한 높게 나왔다.

여름 장마철 가스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가스를 사용하는 가구 및 사업장에서는 가스 호스, 배관, 용기 등 연결부위가 제대로 됐는지 확인하고 안전 요령을 숙지하는 것이 필수다.

또, 많은 비로 인해 저지대 침수 우려가 있는 가스공급시설에서는 저장탱크실 및 용기보관실에 침수방지용 모래주머니를 설치하고, 배수 상태도 수시로 확인해 침수 피해에도 대비해야 한다.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지난해 8월 역대급 집중호우와 9월 수차례 태풍 등으로 많은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했던 만큼, 풍수해에 대한 선제적 예방이 필요하다”며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국민 모두 가스안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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