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융합혁신지원단 심화기술지원사업 공고
39개 연구기관 협의체...25개내외 과제 선발 및 지원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제2차 '2023년도 융합혁신지원단 심화기술지원사업'을 공고하고 국비 17억원 규모, 약 25개 내외 과제를 선발, 지원한다고 밝혔다.

소부장 기술지원을 위한 공공연 협의체인 '융합혁신지원단'은 출연연, 전문연, 시험분석기관 등 39개 공공연구기관으로 이뤄져 있으며 5대분야 기초소재, 응용소재, 전자부품, 모듈·부품, 시스템·장비에 대해 연구기관의 기술·인력·장비 등 인프라를 활용, 우리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기술애로 해소 및 기술자립화를 지원하고 있다.

▲ 융합혁신지원단 기술지원 절차.
▲ 융합혁신지원단 기술지원 절차.

지난 2월 1차 공고에서는 바이오·의료, 섬유분야 연구기관이 추가로 참여하면서 ‘원자력, 바이오·의료, 기계, 자동차, 전기·전자, 반도체, 섬유’ 등 다양한 업종의 과제가 선정돼 총 17억원 규모, 24개 과제가 지원됐다.

융합혁신지원단은 기술지원사업을 통해 5월 기준 2131개 기업의 애로기술 5795건을 해결했으며 지난해 12월 서비스 활용기업으로부터 만족도 94.75점(100만점)을 받아 소부장 기술애로 해결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동 과제를 통해 모듈·부품분야 국비 1억원의 지원을 받은 C사의 경우 과제 종료 후 사업화를 통해 관련 신규 매출이 약 120억원 발생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보였다.

산업부 관계자는 "정부는 글로벌 공급망 대응 및 소부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중소·중견기업의 소부장관련 애로기술을 선제적으로 발굴,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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