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유가동향…휘발유 1599원‧경유 1421.3원 기록
휘발유 5주 연속‧ 경우 6주 연속 하락…국제유가 하락

[에너지신문] 이번 주에도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로써 휘발유는 5주 연속, 경유는 6주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

2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다섯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전주대비 10.6원 하락한 1599원으로 집계됐고,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17.7원 내린 1421.3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 살펴보면,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569.6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1608.1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1388.3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1433.6원으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9.9원 하락한 1673.3원을 기록, 전국 평균가격 대비 74.3원 높은 수준을 유지했고,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8.6원 내린 1557.3원으로, 전국 평균가격 대비 41.7원 낮은 수준이었다.

5월 4주 정유사의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대비 4.5원 하락한 1493.0원, 경유 공급가격은 전주대비 10.0원 내린 1295.3원에 거래됐다.

휘발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SK에너지로 전주대비 10.9원 하락한 1502.0원, 최저가 정유사는 S-OIL로 전주대비 15.4원 내린 1479.3원이었다.

경유는 최고가 정유사가 GS칼텍스로 전주대비 13.5원 상승한 1310.6원, 최저가 정유사는 S-OIL로 전주대비 16.6원 하락한 1283.0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주간 원유 재고의 증가 및 달러화의 강세 지속, OPEC+의 추가 감산 여부 불투명, 중국 경제지표의 부진으로 인한 수요 감소 예측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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