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발표 및 우수성과 시상...채용설명회·상담도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1일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신재생에너지학회 2023 춘계학술대회와 연계, '2023 상반기 에너지 혁신인재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의 성과 공유 및 에너지 분야 기업 및 대학의 실무협의체를 통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에너지 혁신인재 채용설명회 및 1:1 채용(진로)상담을 추진했다.

인력양성사업은 에너지 산업의 인력수급 불균형 해소와 국가 에너지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기술 인재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최근 5년(2018~2022)간 2017억원이 지원됐으며 올해는 504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 상반기 에너지혁신인재포럼 우수성과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이 이뤄지는 모습.
▲ 상반기 에너지혁신인재포럼 우수성과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이 이뤄지는 모습.

이날 포럼에서는 성과발표회 및 사전·현장평가를 통해 선정된 우수연구실(5인), 우수학생(2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또한 올해 에너지인력양성 융합대학원과 중견기업 특화 4개 신규과제에 현판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유니슨, 한화솔루션, 효성 등 에너지 대표기업 채용설명회를 개최하고 1:1 맞춤형 채용상담도 제공했다.

이번 포럼은 에너지인력양성 우수성과를 공유,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추진 기반을 확보하고, 청년들에게 취업정보를 제공, 기업 맞춤형 인재 선발 및 우수 연구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포럼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기술과와 에기평이 에너지 인력양성 실무협의체를 소개하고 향후 운영방안을 협의했다. 협의체에서는 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수요 맞춤형 에너지 인력양성을 위한 산학연 연계 운영 실무협의체 추진계획을 소개했다. 향후 실무협의체는 인력양성 사업 운영방안을 위한 협의의 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밖에 에너지인력양성 관련 기업·연구소·대학 등 19개 기관이 참여, 기업·연구소의 인력 수요 및 대학의 인력양성 프로그램 등을 발표했다.

권기영 에기평 원장은 “이번 포럼은 에너지 핵심인력 양성을 위한 정부의 인재 육성 의지를 확인하고,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과 기업의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별 인력 불균형 해소를 위해 에너지 분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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