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전력 유관기관 및 학계 참여 실무회의
때이른 무더위 대비...6월 중 대책 발표 예정

[에너지신문] 정부는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 마련을 위한 실무 회의를 18일 여의도 전력기반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책은 냉방수요가 증가하는 여름철 전력피크에 대비, 안정적으로 전력수급을 관리하기 위한 단기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전력거래소, 한전, 발전사 등 전력 유관기관과 학계 전문가가 참석해 올 여름철 전력수급 여건 전망에 대해 논의한다. 정부는 향후 추가 검토를 거쳐 6월 중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정부와 전력 유관기관은 대책 수립 전에도 때 이른 무더위에 대비, 전력수급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며 발전기, 송전선로 등 전력공급설비 정비 및 발전용 연료 수급관리 등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 17일 서울 영등포구 한전 전력기반센터에서 열린 여름철 전력수급 준비상황 점검회의 모습.
▲ 지난해 여름철 전력수급 준비상황 점검회의 모습(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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