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유가동향…휘발유, 전주대비 28.7원 올라 1659.8원 마감
경유, 2주 연속 상승…전주대비 12.0원 증가, 1546.3원 기록

[에너지신문] 4월 3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동반 상승했다. 두 유종 모두 오름세로 돌아선 이후 계속해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셋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전주대비 28.7원 상승한 1659.8원으로 집계됐고,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12.0원 상승한 1546.3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 살펴보면,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624.9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1669.9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1511.8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1558.6원으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휘발유 기준)인 서울의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33.9원 상승한 1744.0원을 기록, 전국 평균 가격대비 84.2원 높은 수준을 유지했고, 최저가 지역인 광주의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26.8원 상승한 1636.2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대비 23.6원 낮은 수준이었다.  

4월 2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대비 61.3원 상승한 1609.1원, 경유 공급가격은 전주대비 35.6원 오른 1448.7원에 거래됐다.  

휘발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HD현대오일뱅크로 전주대비 39.2원 상승한 1647.2원, 최저가 정유사는 SK에너지로 전주대비 51.6원 상승한 1585.6원이었다.

경유는 최고가 정유사가 HD현대오일뱅크로 전주대비 7.0원 상승한 1467.0원, 최저가 정유사는 GS칼텍스로 전주대비 36.6원 오른 1403.8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휘발유 재고의 증가, G7의 러시아 원유 가격상한선 유지 조치, 감산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4월 석유 수출 증가 예상, 주요국의 금리인상 지속가능성 고조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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