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일일유가동향…Brent 84.77달러‧WTI 80.86달러 마감
中 1분기 경제셩장률 전년비 4.5%↑‧소매판매가도 10.6%↑

[에너지신문] 18일 국제유가는 중국의 양호한 경제지표 발표 등으로 상승했으며, 미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Brent는 전일대비 배럴당 0.01달러 상승한 84.77달러에 마감했고, WTI는 전일대비 0.03달러 오른 80.86달러에 거래됐다. 

한편, Dubai는 전일대비 1.24달러 하락한 84.69달러에 마감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년대비 4.5%로 증가해 당초 시장예상치인 4.0%을 상회하는 호성적을 거뒀다. 

특히 3월 소매판매가 전년대비 10.6% 증가, 시장예상인 7.4%를 큰 폭으로 뛰어넘었고, 산업생산도 3.9% 증가했다. 

중국의 3월 정제투입량도 6390만톤으로 전년동월 5817만톤보다 8.8% 증가했으며, 1분기 정제투입량은 1억 7930만톤을 기록, 전년동기 1억 7040만톤 대비 5.2% 늘었다. 

이처럼 중국의 견고한 경제지표 발표 등으로 미 달러인덱스는 101.722를 기록, 전일대비 0.37% 하락했다. 

로이터의 사전조사에서 14일 기준 미국의 상업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110만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애틀란타 연은 총재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으며, 미 연준이 한차례 금리 추가 인상 후 통화정책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해야 하며 내년까지 금리를 동결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물가상승 둔화가 더디고 노동시장이 강하며 경기침체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하며 긴축 사이클이 마무리 단계이나 최종금리 수준이 5.5~5.75%가 되어야 한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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