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남지역 2100가구 대상 사업예산 5억 7000여만원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본부는 LPG고무호스 사용가구 시설을 금속배관으로 교체해 가스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복지를 확대하고자 시행하는 ‘2023년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 시행계획’을 6일 공고했다고 밝혔다.

전국 일반가구 3만 4000가구를 대상으로 9550백만원(정부 4025, 지자체 3825, 자부담 1700)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공모방식에 의거 사업자 선정 및 사업자별 가스시설 개선이 진행되고, 사업주관은 지자체, 사업추진(시설검수 등)은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맡는다.

경남지역은 지난해 5억 5000여만원 예산 투입으로 2200가구를 개선했으며, 올해에는 LPG호스를 사용하는 일반가구 2100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예산은 5억 7000여만원이다. 전년대비 사업예산의 증가 이유는 재료비, 인건비 등 상승에 따른 시공비 현실화 문제로 시설개선비 10%가 인상된 결과이다.

가스안전공사는 6일부터 20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사업자(시공자)를 모집한다. 사업 신청 자격은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가스시설시공업 제2종이상이면서 가스시설시공업이 주력 분야로 등록된 사업자로 자세한 사항은 한국가스안전공사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LPG호스를 사용하고 있어 금속배관으로 교체를 희망하는 가구는 인근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해 신청하고 자기부담금 5만원을 납부해야 한다.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은 액화석유가스의안전관리및사업법에 따라 주택에서 사용하는 가스시설은 2030년 12월 31일까지 LPG호스 대신 금속 배관으로 설치해야 하는데 도내 LPG사용 가구의 호스 설치 사례가 많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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