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 교체 및 설비 안전성 향상...25일 전출력

영광에 위치한 한빛원자력본부 전경.
▲한빛원자력본부 전경.

[에너지신문]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한빛 6호기(가압경수로형, 1000MW급)가 제14차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22일 오후 9시 38분 발전을 재개, 오는 25일 전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빛 6호기는 지난해 9월 26일부터 150일 동안 원전 연료 교체, 제어봉집합체 전량 교체, 열전달 완충판 제거 후 건전성 평가 등을 수행해 발전설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1차기기냉각해수 회전여과망 부착식 앵커에 대한 인장시험, 성능인증 등을 수행하며 건전성을 확인했다. 1차기기냉각해수 회전여과망은 1차기기냉각수 열교환기에 해수를 공급하는 펌프 전단에 설치돼 해양이물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한빛원자력본부 관계자는 "향후 원전 안전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발전소에 특이사항 발생 시 관련 내용을 즉시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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