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와 한파 취약계층 안전한 겨울나기 업무협약 체결
100여가구 보일러 무상점검…노후부품 교체‧CO경보기 설치

[에너지신문]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강동·송파구회는 강동구청과 지난 3일 강동구청 3층 소회의실에서 ‘한파 취약계층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 열관리시공협회는 강동구와 손잡고 ‘한파 취약계층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열관리시공협회는 강동구와 손잡고 ‘한파 취약계층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생활 속 안전을 살필 여유가 없는 한파 취약계층의 따뜻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겨울철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와 강동구는 지난 6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세대 등 한파 취약가구 100여가구를 무상점검하고,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화재사고와 일산화탄소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보일러 가동상태 점검, 노후부품 교체, 일산화탄소경보기를 설치한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등 한파 취약가구의 노후화 된 보일러 및 배관을 점검·청소해 에너지 효율 개선으로 난방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수희 구청장은 “매서운 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한파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전기분야까지 무상점검을 확대하는 등 취약계층 한파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