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금희 의원, 대구 미래모빌리티 모터 특화단지 조성 포럼
미래차 핵심부품 ‘모터’ 환경 갖춘 생태계 조성 방향 논의

[에너지신문] “대구시의 미래 모빌리티 전동화 부품 밸류체인은 전국 최대 부품 공급벨트다. 특히 모터산업을 특화해 집적화·고도화·혁신화를 추진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대구가 지상에서 하늘까지 모빌리티로 자유로운 미래모빌리티 선도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입법적·정책적 지원을 다하겠다.”

양금희 국회의원(대구 북구 갑,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대구 미래 모빌리티 모터 특화단지 조성 포럼’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 양금희 의원과 대구시 지역 모터 산업 종사자를 비롯한 산·학·연 관계자들이 ‘대구 미래 모빌리티 모터 특화단지 조성 포럼’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양금희 의원과 대구시 지역 모터 산업 종사자를 비롯한 산·학·연 관계자들이 ‘대구 미래 모빌리티 모터 특화단지 조성 포럼’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금희 의원과 대구시는 7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지역 모터 산업 종사자를 비롯한 산·학·연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신산업 전환을 준비하는 ‘대구 미래 모빌리티 모터 특화단지 조성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2030년 세계 전기차 시장 점유율 12%를 목표로 하는 ‘자동차산업 글로벌 3강 전략’을 발표하는 등 국내 자동차 산업발전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대구시도 변화하는 흐름에 맞춰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이날 포럼에는 김범준 계명대학교 부총장의 ‘대구 미래 모빌리티 산업 현황과 특화전략’에 대한 발제에 이어 이우영 연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대구 미래 모빌리티 모터 특화단지 조성방안’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토론에는 강기봉 경창산업 부회장, 감병우 대동모빌리티 상무, 윤선홍 현대케피코 상무, 양기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공급망정책관, 정재학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소재부품장비단장, 이승대 대구시 혁신실장이 참여, 전기차 모터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깊게 논의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구는 전기차 모터 소재에서부터 부품, 모듈에 이르는 기업이 집적해 있어 정부가 추진하고자 하는 민간 주도의 협력 생태계 조성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축사를 통해 “대구 자동차 부품산업은 소재-부품-제조-서비스에 이르는 종합적인 미래차 산업 가치사슬을 구축해 왔으며, 최근 미래자동차 핵심부품인 모터 생산제조 환경까지 갖추게 되면서 국내외 완성차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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