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분야 최고권위 학술지 ACS NANO지에 연구성과 게재

 

▲ 정승열 박사

한국전기연구원(원장 김호용) 창의원천연구본부 나노융합기술연구센터 정승열 박사(선임연구원)가 ‘이달의 KERI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승열 박사는 꿈의 신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그래핀의 고효율 박리 기술과 관련하여 광·전기적 특성 및 결정성이 향상된 대면적/고품질 그래핀의 대량생산과 고농도 그래핀 분산용액 형성을 가능하게 한 획기적인 나노재료 구조제어 기술 개발에 기여하고 관련 논문을 유력 국제 학술지에 게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세계최초, 최고수준의 고품질 그래핀 대량생산 기술로 구부러지는 유연투명전극을 비롯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및 에너지소자전극, 전자파차폐필름, 스마트 윈도우, 각종센서 등에 다각적으로 활용 가능하다.

이 기술은 그 가치를 인정받아 산업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원을 총괄 관리하는 산업기술연구회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6개 ‘세계 1등 도전과제’(과제명 : ‘전기기능성 2차원 나노소재 대량제조 및 소자응용 기술’[과제 책임자 이건웅])의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해당 연구결과는 지난해 2월 나노기술 분야의 최신 원천 연구성과를 다루는 유력 국제학술지 'ACS NANO'(Impact Factor=9.85) 게재됐다. ACS NANO는 미국 화학학회에서 매월 발간하는 학술지로 2007년 발간을 시작한 이후 나노분야를 대표하는 학술지로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게재를 위해서는 새로운 나노재료의 합성 및 응용에 대한 신기술 또는 나노소재 및 소자 응용기술에서 뛰어난 연구결과를 얻어야한다.

한편, ‘이달의 KER인상’은 한국전기연구원의 연구개발 및 시험인증 등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연구자 등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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