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입갱해 현장 시찰…대학생들과 간담회도

조석 지식경제부 제2차관이 31일 산업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강원도 삼척 도계에 소재한 (주)경동 탄광을 방문하고 직접 탄광에 입갱해 석탄을 캐는 현장을 살펴보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조 차관은 힘든 작업환경 속에서 과거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초석을 놓아 준 석탄업계 근로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서민들의 따뜻함을 위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일해 주길 당부했다. 또한 자원개발특성화 대학생들과 소통의 폭을 넓히기 위해 석탄탄광에 함께 입갱하고 간담회를 개최해 취업, 일자리 문제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했다.

지경부의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부존자원인 석탄을 캐는 현장에서 체계적인 자원개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경부가 지원하고 있는 자원개발 특성화 대학생들과 소통의 폭을 넓히기 위해 석탄탄광에 함께 입갱하고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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