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표준개발․조성에 225억원 투입

기술표준원(원장 허경)은 27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2012년도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기술표준 연구개발, 국제협력, 인프라조성 등 부문별 추진방향, 투자규모와 세부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표준강국 Top 7 진입을 위한 정부 노력의 하나로 시행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표준강국 진입을 위해 올해에만 표준 연구개발, 국제표준 등록, 표준화 기반조성 등 3대 부문에 총 225억원을 지원한다. 이는 예년(185억원) 보다 22% 증액한 것이다.

특히 국제표준등록지원 부문에서는 국내기술의 국제표준반영 활동과 국제표준화기구의 조직설립 및 임원수임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표준화연구개발 부문은 전기차․지능형 선박을 포함한 미래 수송시스템 기술, 그린반도체․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수출전략 디바이스 기술표준, 인쇄전자․바이오­의료․나노․IT응용 등 고부가가치 융합 기술표준 등에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시행계획에서 표준강국 Top 7 진입을 위한 정부의 고민과 노력이 담겨 있는 ‘5가지 사업운영 메커니즘 개선’ 부분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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