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기계전기협회(HAMEE)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에너지신문] 한국전기산업진흥회는 21일 베트남 호치민 SECC 전시장에서 전기산업진흥회-베트남기계전기협회 간 전략적 협력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구자균 회장 등 진흥회 임직원과 베트남 Do Phuoc Tong 회장 및 Tran Hoai Nam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국 통상 협력 증진 및 상호 협력 체제 구축 △각국의 통상 및 기술 관련 최신 정보·자료 교환 △회원 이익 도모를 위한 교류 지원 △탄소중립 및 디지털 전환 분야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 구자균 전기진흥회 회장(왼쪽)과 Do Phuoc Tong 베트남기계전기협회 회장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 구자균 전기진흥회 회장(왼쪽)과 Do Phuoc Tong 베트남기계전기협회 회장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특히 양국 전시회 개최 기간 중 주요 인사교류 및 기술세미나 개최, 양 기관 회원사 간 기술 및 통상 협력을 위한 플랫폼 개발, 공통 관심 사항에 대한 조사 및 기술정보 교류 등의 세부 사업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구자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이 1992년 수교를 체결한 지 30주년을 맞는 해에 전기 관련 단체 간 상호 협력을 구축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있는 일"이라며 "양국 전기산업 발전을 위해 양 단체가 회원사를 위해 정보교류를 활성화하고, 디지털 전환을 포함한 기술 및 통상 분야에서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기계전기협회(HAMEE)는 베트남 기계 및 전기산업 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지난 2001년 창립된 단체로 호치민 기계 및 전기 전체기업의 90%에 해당하는 240여개 회원가가 가입돼 있다.

회원사 판로개척 지원 및 해외시장 진출 촉진, 베트남산업기계전시회(VIMF) 개최 등 회원사 내수 및 수출 확대, 글로벌 선진국 기업들과의 기술협력 지원 및 조인트벤처 추진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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