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F공사-하나은행과 손잡고 中企 위기 극복과 성장 도모

[에너지신문] 한국남부발전이 한국주택금융공사(HF공사), 하나은행과 함께 ESG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기업 모집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ESG 중소기업은 △(Environment) 에너지전환, 친환경, 탈석탄 등 환경분야 △(Social) 사회적경제기업, 안전 등 사회분야 △(Governance) 윤리, 청렴 등 지배구조분야의 중소기업을 의미한다.

남부발전은 HF공사와 하나은행과 함께 지난달 15일 각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한 금융지원을 통해 기술력이 있으나 경기 불황으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ESG 금융 활성화를 통한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 남부발전 본사가 입주한 부산국제금융센터 전경.
▲ 남부발전 본사가 입주한 부산국제금융센터 전경.

협약의 일환으로 혁신 기술은 보유 중이나 자금난을 겪는 ESG 분야 중소기업 모집을 시작했으며, 보증 가능 금액인 약 300억원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남부발전 홈페이지 동반성장플랫폼(9988.kospo.c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남부발전은 향후 지속적인 공모를 통해 모집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적합성 평가를 거쳐 하나은행에 추천할 예정이며, 하나은행은 종합 대출 심사 후 최종 선정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대출금리의 0.2%p 우대금리 및 기타 금융상품을 적용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장기화되었던 코로나19로 인해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은 있으나 경영자금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 위기 극복에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남부발전은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상생하며 ESG 경영을 지속해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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