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위원회 개최...가스사고지수 최저수준 달성 목표
4대 혁신전략 골자로 12대 분야 및 52개 과제 구성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4일 충북혁신도시 소재 본사에서 가스사고와 인명피해 감축을 위한 노력과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뉴노멀 가스안전혁신 자문위원회를 열었다.

공사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새로운 가스안전관리 방향을 설정하고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수소안전을 선도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국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뉴노멀 가스안전혁신을 선포했다.

▲ 가스안전공사는 14일 본사 회의실에서 2021년 뉴노멀 가스안전혁신 과제 성과 점검을 위한 자문위원회를 열고 있다.
▲ 가스안전공사는 14일 본사 회의실에서 2021년 뉴노멀 가스안전혁신 과제 성과 점검을 위한 자문위원회를 열고 있다.

그간 공사가 축적해온 가스안전관리 노하우를 보다 체계적으로 집대성 한 것으로, 뉴노멀 가스안전혁신은 4대 혁신전략(△사고감축 혁신 △뉴노멀 혁신 △수소안전 혁신 △상생·신뢰 혁신)을 골자로 12대 분야, 52개 과제로 구성되며, 공사는 뉴노멀 가스안전관리 과제를 통해 가스사고지수 최저수준(3.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문위원회는 과제검증에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학계 및 업계 전문가를 포함해 총 11명으로 구성했다.

위원회는 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LP가스시설 안전관리 대행제도의 정착 및 발전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해 LPG사용시설 안전확보를 위한 안전점검 전문위탁 시스템화 과제를 최우수 과제로 선정했다.

우수과제로는 △가스사고 빅데이터 관리시스템 구축 △LPG 사용환경 안전성 향상을 위한 용기밸브 개발 및 상용화 △고압가스 수입목적 검사생략 반송용기 관리체계 구축 △수소용품시험소 및 시험설비 구축 등을 선정했다.

이날 자문위원회에 참석한 곽채식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는 “11개 처·실 48명 실무자들이 성공적 과제수행을 위해 노력한 결과 전년도 대비 가스사고는 24%, 인명피해는 37% 감축되는 성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까지 추진 예정인 뉴노멀 가스안전혁신 과제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공사는 내년에도 신규과제를 발굴하고 지속적인 과제 점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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