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발생 지점 위치인식 시스템 구축…신속한 출동 가능
굴착공사 현장 차단밸브 실시간 검색으로 선제적 대응

[에너지신문] CNCITY에너지는 상황실 내 사고 상황에 대비, 차단 분석과 출동시스템을 통합한 비상대응시스템을 재구축했다.

▲ CNCITY에너지 비상대책회의실에서 비상대응시스템 구축 완료에 따른 차단분석 시연을 하고 있다.
▲ CNCITY에너지 비상대책회의실에서 비상대응시스템 구축 완료에 따른 차단분석 시연을 하고 있다.

이번 비상대응시스템은 사고지점과 차단 밸브 인근에 위치한 직원들을 자동 인식,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도록 구현한 것이 특징으로, 동일한 분석화면에서 출동메시지를 동시에 전송할 수 있어 사고현장의 초동 조치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CNCITY에너지는 가정에서 바로 현장으로 출근하는 현장출퇴근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야간 비상상황 발생시 각 거점 별로 출동자를 지정, 휴일 및 야간상황에도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이번 시스템 개선 전 상황실에서 비상상황으로 출동자에 대해 메시지 전송 시 대상자 선정 및 사고 내용 기록 등의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재 구축된 출동시스템을 통해 기존 방식에 비해 약 10배 이상의 신속한 전송이 가능하게 했다.

특히 수시로 발생하는 굴착공사 현장에서 도시가스 배관을 클릭하면 차단 밸브 및 중단수용가를 S1시스템 탭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하도록 했으며, 특히 산업체 수용가 등 피해규모를 미리 파악하여 사고 발생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최적의 시스템을 실현했다.

더불어 CNCITY에너지는 2023년까지 정압기 디지털트윈 국책과제와 병행, ‘메타버스 환경의 디지털트윈 통합관제실’을 구축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모든 위험요소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위기상황을 메타버스 환경의 협업 대응체계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손동식 CNCITY에너지 대표는 “다양한 사건‧사고에 대비한 신속한 상황전파 및 초동 조치에 일조할 것으로 생각하며, 현장위주의 비상출동체계를 상시 운영, 보다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