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결선진출자 총 60명, 최후의 1인 가려…다양한 볼거리 선사
온라인 예선전 국민 15.6만명 참여…신에너지 캠페인 중 최대 규모
국민 대다수 ‘수소의 필요성과 장점 등 자연스레 이해’ 긍정적 평가

[에너지신문] 국민에게 수소에너지를 알리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수소왔소~퀴즈쇼!’가 최대 규모 참가자를 달성하며, 오는 29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다. 

이번 퀴즈쇼는 국민에게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한국판 뉴딜의 핵심 요소로서 수소에너지의 역할과 필요성, 안전성, 환경성 등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자 추진된 캠페인으로,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와 SK E&S, 현대자동차, 효성중공업 등 국내 수소경제 산업 발전의 주역들이 모두 참여해 의미가 크다.

특히 퀴즈쇼 형태의 국민참여형 캠페인으로 참가자들이 매주 출제되는 퀴즈들을 풀며 자연스럽게 수소경제, 수소에너지를 이해하고, 관련 지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총 15주(3.3~6.9)간 진행된 온라인 예선전에는 국민 15만 6000명이 참여하며 국내 신에너지 캠페인으로서는 최대 규모의 참여율을 보이는 등 높은 호응을 보였다.

이중 예선을 거쳐 고득점순으로 선발된 60명은 29일 일산 CJ스튜디오에서 열린 결선에 비대면으로 참여, 각자의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결선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보다 많은 국민에게 수소에너지를 알리고 다양한 즐길거리(시청자 이벤트 등)를 제공하기 위해 인플루언서와 함께 한다.

결선 행사를 앞두고,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수소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 관심과 지지”라며 “퀴즈쇼 예선을 통해 약 16만명 국민의 수소 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확인한 만큼, 이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대한민국 수소경제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소왔소 퀴즈쇼를 주최한 H2KOREA 문재도 회장은 “국제사회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하여 수소에너지에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수소경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국민 여러분의 동참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퀴즈쇼는 수소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긍정적이고 친밀감 있게 변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퀴즈쇼 참여자들은 “아이와 함께 퀴즈를 풀며 친환경에너지인 수소에너지에 대해 공부할 수 있었다”, “퀴즈쇼를 통해 수소에 관심이 생겼다”,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저감에 탁월한 수소에너지를 그동안 몰랐는데, 퀴즈쇼를 통해 친근감 있는 에너지로 다가왔다”, “수소전기차 전환을 통해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등의 긍정적 평가를 보였다.

한편, 퀴즈쇼 캠페인과 함께 지난 3월 총 4847명의 국민이 참여한 ‘수소에너지 국민인식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90% 이상이 수소에너지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응답자 70% 이상이 수소에 대해 친환경(37.4%), 미래에너지(33.3%) 등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수소법을 비롯한 그린뉴딜, 2050 탄소중립 등 수소 관련 정부 정책에 대해서는 96% 이상이 동의한다는 의견을 보여, 정부의 정책을 신뢰하고 그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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