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까지 풍력·연료전지·폐기물 등 분산E 공모
非태양광 분야 지자체‧공공기관‧민간기업 대상 진행

[에너지신문] 분산에너지 확산을 위한 ‘2021년 하반기 서울에너지공사 신재생에너지사업 공모’가 진행된다.

9일 서울에너지공사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풍력·연료전지·폐기물 등 분산에너지 사업을 모집, 적극적인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기여하고자 실시하는 것이다.

▲ BIPV로 새롭게 단장한 서울에너지공사 건물 전경.
▲ BIPV로 새롭게 단장한 서울에너지공사 건물 전경.

하반기 공모 모집대상은 태양광을 제외한 폐자원에너지, 연료전지발전, 소수력 발전사업 등 비태양광 부문으로 대상 지역과 설비용량은 제한이 없다. 다만 착공 전 개발사업, 추가 증설 예정인 사업, 분산에너지 보급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에 한해 공모 가능하다.

공사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자와 특수목적 법인에 출자,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대상 사업 접수가 완료되면 심사 및 타당성 검토를 걸쳐 오는 11월 최종 선정 사업자를 발표하고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2021년 하반기 공모사업은 기존 태양광에서 확대, 분산에너지사업을 모집하는 첫 시도로 폐기물에너지, 연료전지발전, 소수력 발전 부문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사업을 발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2차례 태양광사업 공모를 진행한 바 있는 서울에너지공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태양광 외에 다양한 분산에너지 사업을 추가 발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사업공모는 오는 9월 30일까지 이메일(kjj78@i-se.co.kr)로 접수 가능하며,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또는 민간기업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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