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 신성장동력은 '전력인프라∙에너지물류'
STX그룹 신성장동력은 '전력인프라∙에너지물류'
  • 권준범 기자
  • 승인 2021.07.2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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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 및 피델리스자산운용과 수소기반 사업 개발
서강대와 산학협력...에너지관리 첨단기술 개발 '마중물'

[에너지신문] STX그룹이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 변화 속에서 장기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비즈니스 전략을 새롭게 재편했다. 장기적으로는 ‘차세대 전력 인프라 구축 및 에너지 물류 전문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전세계적으로 확대되는 보호무역주의 기조와 이에 따른 글로벌 가치 사슬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물론 인간 생태계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친환경에너지 중심으로의 전환, 그리고 탄소중립 추세 속에서 STX그룹만의 중장기적 성장 모멘텀을 확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비전 실현을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기존 무역부문 및 해운사업의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천연가스∙수소∙연료전지 등 청정에너지 발전사업에 진출, 이와 연계한 신사업을 지속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 지난 16일 STX그룹과 피델리스 자산운용 간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
▲ 지난 16일 STX그룹과 피델리스 자산운용 간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

STX그룹은 지난 6일 두산퓨얼셀과의 MOU 체결에 이어, 16일에는 피델리스자산운용과 MOU를 체결,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공동 발굴키로 했다.

향후 STX그룹은 이를 바탕으로 전력 인프라 사업의 기틀을 마련함과 동시에 연료전지에서 발생하는 각종 부산물과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을 가능케하는 CCUS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 및 냉동물류센터 사업도 주도적으로 추진, 부가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발전플랜트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STX마린서비스와 각종 플랜트∙선박용 초저온밸브 전문 생산 기업인 피케이밸브 등 자회사 간 전략적 시너지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내년부터 수소연료전지로 생산한 전력의 일정량 구매를 의무화하는 '수소발전의무화제도(HPS)'를 도입하는 등 수소 경제 활성화를 지속 장려하고 있어 STX그룹의 수소 기반 전력인프라 구축 사업에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앞서 STX그룹은 지난달 서강대학교와 산학협력 MOU를 체결, 전력 관리 및 에너지 물류 사업을 위한 첨단 기술 개발에 돌입한 바 있다.

에너지 ICT 융합 분야 권위자인 김홍석 교수 및 연구진들과 함께 인공지능, 정보통신기술을 바탕으로 전략 사용 정보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전력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스마트그리드 기술과 에너지를 저장하고 수급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공급할 수 있는 차세대 전력망 ESS 기술을 확보, 스마트 전력 관리 및 물류 사업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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