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중기부, 31개사와 선정서 수여식 가져

[에너지신문] 환경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코엑스에서 2021년도 ‘그린뉴딜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31개사와 선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권칠승 중기부 장관이 참석, 유망기업에게 그린뉴딜 유망기업 선정서와 동판을 수여하고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수여식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에 8개 기업만 참석했으며, 나머지 23개 기업은 대형 화면을 통해 비대면 영상으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양부처 장관이 유망기업 대표에게 그린뉴딜 유망기업 선정서와 동판을 수여한 후, 대표기업의 우수사례 발표에 이어 대면-비대면으로 참여한 기업들과 간담회를 갖는 순으로 진행됐다.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육성·지원사업은 유망 녹색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세계 녹색시장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환경부와 중기부가 협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린뉴딜 핵심 사업이다.

양부처는 2022년까지 그린뉴딜 유망기업 총 100개사(환경부 50개사, 중기부 50개사)를 선정,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성장 전 주기에 걸쳐 3년간 최대 30억 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아울러 지난해 9월 그린뉴딜 유망기업 41개사를 처음으로 선정(환경부 21, 중기부 20)한데 이어, 올해 6월 추가로 31개사(환경부 16, 중기부 15)를 선정했다.

한편 양부처 장관은 선정서 수여식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 7열리고 있는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 개막식 행사에 참석, 주요 기업들의 우수녹색기술과 제품들을 살펴보고 중소환경기업을 격려했다.

이날 개막 행사에는 양부처 장관을 비롯해 노웅래, 임종성 국회의원, 주한 캐나다 및 니카라과 대사, 유관‧산하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에서는 그린뉴딜 유망기업 특별관이 운영됐다. 그린뉴딜과 탄소중립 분야에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유망기업들이 다수 참여, 우리나라의 녹색산업 수준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해외시장 진출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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