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 해커톤 등 민간 수요 파악 적극 나선 점 주효

▲ 남부발전 본사가 위치한 부산 국제금융센터 전경.
▲ 남부발전 본사가 위치한 부산 국제금융센터 전경.

[에너지신문] 한국남부발전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데이터 제공수준, 운영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공공데이터 개방 △공공데이터 활용 △공공데이터 품질 △기타 (가·감점) 등 5개 영역을 평가해 해당 기관에 ‘우수’, ‘보통’, ‘미흡’ 등급을 부여한다. 공공기관의 경우 2019년부터 평가를 시행했다.

올해 평가는 총 536개 기관(중앙행정기관 43개, 광역·기초단체 243개, 공공기관 250개)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수요자 중심의 공공데이터 제공을 위한 기관의 노력과 성과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남부발전은 공공데이터 관리체계와 활용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올해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공공데이터 시민참여 해커톤을 통해 사회현안에 밀접한 공공데이터 수요 파악과 발굴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남부발전 류호용 디지털정보보안처장은 “향후 데이터 활용 新사업 발굴 등 국민참여 데이터 개방·활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21세기의 원유인 데이터를 민간에 공유해 디지털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