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과 MOU...국내 상용화 및 해외시장 확대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14일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에서 삼성엔지니어링(대표 최성안)과 방호제품 산업현장 적용 및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시설의 안전을 강화하고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현재 개발된 방호기술을 적용한 방폭겸용방화문(방호벽출입문)의 국내 상용화와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기술협력과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 주원돈 에안센터장(오른쪽 네번째)과 류기평 삼성엔지니어링 전략사업팀 상무를 비롯해 업무협약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주원돈 에안센터장(오른쪽 네번째)과 류기평 삼성엔지니어링 전략사업팀 상무를 비롯해 업무협약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협약 대상인 방호문은 방폭 기능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방호문은 화재 등의 방지에는 효과적이었지만 폭발에는 다소 취약해 방폭 기능을 갖춘 방호문에 대한 산업현장의 요구가 있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방폭겸용방화문의 국내 상용화와 해외시장확대를 위한 기술지원 △중소기업 개발제품의 판로개척을 통한 중소기업 동반성장 지원 △공동 세미나 등을 통한 상호 기술 교류 등이다.

주원돈 에안센터장은 협약식에서 “공공기관-대기업-중소기업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로 산업현장에 방호기술 적용과 확대를 추진하고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기술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엔지니어링은 국내 중소기업과 협업, 재질과 구조 등을 개선한 방호문 개발을 완료했으며 가스안전공사 에안센터의 테스트를 통해 방폭겸용방화문 분야 첫 KAS제품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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