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자의 현실참여 바람직”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 초청 강연

▲ 뉴튼스 창립대회 및 정운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초청강연회가 끝난 후 운영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운찬 위원장(우측 5번째), 임중연 대표(우측 4번째)

이공계를 전공한 교수, 연구원, 벤처기업 CEO 및 임원, 이공계 관련 정부기관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뉴튼스, 젊은 과학자 소사이어티‘가 창립됐다.

‘뉴튼스’(New Technology & Society)는 15일 오전 8시 서울 강남 팔레스호텔에서 ‘창립대회 겸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임중연(동국대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뉴튼스 대표, 성정석 (동국대)교수, 유명열(서울대)박사 등 회원 31명이 참석했다.

'뉴튼스'는 1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매월 인문학 및 사회학 등 이종분야에 대한 강연 및 워크샵을 통한 학습활동과 정책제안 등 적극적인 사회참여와 정치적 활동을 목적으로 창립됐다.

이날 초청 강연은 ‘젊은 과학자 소사이어티, 뉴튼스 창립에 대한 축사’에 이어 ‘한국 과학기술과 리더쉽’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정운찬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융합과 통섭의 시대에 과학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진다” 고 지적하고  “이공계에 대한 근거없는 편견과 낡은 인식을 극복하고 과학적 상상력과 젊음의 개혁 개방의 사고로 변화와 혁신의 선봉에 서야한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이명박정부 출범 후 과학기술부가 교육부에 통합되면서 과학기술인들의 정책참여에 대한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고 말하고 영국의 민간 싱크탱크인 데모스(DEMOS)의 R&D투자와 기술혁신의 한국판 보고서가 지적한 ‘기술혁신의 강점과 약점’을 인용하면서 한국에서의 R&D  혁신방향을 제시했다.

임중연 ‘뉴튼스’ 대표는 "과학기술계에 산적해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인력에 대한 저임금 등 처우개선’ ‘비정규적 문제’ ‘석박사 과정 연구개발비에 대한 지원’ 등의 문제를 극복하고 이공계 전공자들이 이종분야와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학습하여 사회의 진정한 리더가 되어야 자연스럽게 이공계에 좋은 인재가 넘치는 미래 성장산업을 이끌고 선진국 대열에 들어서는 선순환 구조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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