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복 일일판매장 방문… 에너지절약 공감대

지식경제부 홍석우 장관은 지난 7일(수), 동절기를 맞아 청사 3동 1층 로비에 마련한 ‘내복 일일판매장’을 방문해 본인과 부인의 내복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구입했다.

이는 지난 월요일부터 정부가 지정한 동계 전력피크기간(12월5일~2월말)이 시작된 가운데, 내복입기를 통해 범국민적 에너지 절약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한 것이다.

최근 한미 FTA 비준 등으로 소상공인의 상권이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전통시장 상인들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정책적 지원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이날 마련한 내복 특별판매장은 전통시장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지경부와 자매결연을 맺은 안양시 중앙인정시장 상인들로 구성했다.

한편 동계 전력비상대책기간이 시작된 지난 월요일, 홍장관은 이메일을 통해 동계 전력수급 안정화를 위해 전기요금을 인상했고, 실내온도를 20℃로 낮추고 내복을 활용해 줄 것을 국민들에게 당부한 만큼 에너지절약 일선에 있는 지식경제부 모든 직원이 내복입기에 앞장서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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